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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지난해 신규설립·투자·회수 사상최대

화장품기업 꾸준한 관심, 하반기 증가 전망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20-06-02 05:48       최종수정: 2020-06-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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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집합투자기구(PEF)가 지난해 말 기준 721개로 지난 2015년 사모펀드 제도개편이후 2.3배 성장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PEF는 지난 2015년 사전등록제에서 사후보고제로 전환된 이후 사모펀드 수는 2.3배, 출자 약정 금액은 1.4배, 출자 이행 금액은 1.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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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2019년 말 투자금액 PEF 개수는 총 721개로 증가했으며, 투자 약정 금액은 84조 3000억원, 투자 이행 금액은 61조 7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신설 PEF 사상 최대, 프로젝트 PEF·전업 GP 비중 높아

지난해 신설 PEF수는 사상최대인 총 206개로 전년대비 8개 늘으나, PEF 신규 자금모집액(신설 PEF의 약정액)은 15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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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PEF의 업무집행사원(GP)은 304사로 전년 254개 대비 50사가 증가하였는데, 이 중 42사가 전업 GP다.비금융 일반법인의 GP 진입이 증가하며 전업 GP는 210개로 69.1%로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시난해 신설 PEF 중 프로젝트 PEF가 73.3%를 차지해 블라인드 PEF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규 GP의 경우 투자건을 발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자금을 유치해 프로젝트 PEF를 결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규 GP 대부분이 투자자 모집에 부담이 없는 소규모 PEF를 주로 운용하는데 기인했다.

주요 투자 회사는 KDB인베스트먼트 대우건설, JKL파트너스 등 롯데손해보험, 인마크PE 서울미라마 그랜드하얏트서울 지배회사 등으로 전년 13조 9000억원 대비 2조 1000억원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3년 연속 증가세 지속하고 있다.

스킨푸드 등 화장품 업계도 진출

화장품업계에도 스킨푸드가 지난해 파인트리파트너스에 투자를 단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PEF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파인트리파트너스는 지난해 6월 스킨푸드와 아이피어리스의 인수합병에 2000억원을 투자했다. 최근 스킨푸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내실 경영과 수익 개선을 중심으로 조직 체계를 정비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재기를 꿈꾸고 있다.

스킨푸드의 매출액은 2017년 1267억원에서 2018년 652억원, 2019년 189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영업손실은 2017년 97억원, 2018년 197억원에서 2019년 61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앵커에쿼티파트너스도 더마펌과 와우벤처스에 투자하며 화장품사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전에 티몬·라인게임즈·카카오페이지·투썸플레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 받은 홍콩계 사모펀드다.

더마펌은 2002년 8월 설립 이후 ‘더마펌’, ‘라보드더마펌’, ‘바이오톡’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펩타이드 원료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매출액도 2017년 143억원, 2018년 295억원, 2019년 387억원 등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다.

국내기업 투자 비중 높고, 회수치도 사상 최대

투자대상기업 500개 중 국내 기업이 421개로 비중 84.2%로 국내기업 투자 편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투자금액 기준으로 국내 12조 8000억원, 해외 3조 2000억원을 투자했다.

PEF를 통한 추가 투자여력 지표인 미집행 약정액은 22조 6000억원으로 전년말 18조 8000억원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투자회수액은 은 11조 7000억원으로 전년 9조원 대비 2.7조원 증가하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회수는 MBK 파트너스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대성산업가스,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SK인천석유화학, 한앤컴퍼니 쌍용양회공업 등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PEF 시장은 신규 설립 PEF 수, 투자액, 회수액, 해산 PEF 수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신규 GP진입과 PEF 설립이 증가하고 PEF산업 선순환 구조의 정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업력이 부족한 신규 GP의 증가, 소형 프로젝트 PEF의 높은 비중 및 투자집행의 국내 편중 등 일부 쏠림현상이 발생했다”며 “상반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PEF 산업은 단기적인 투자위축 등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침체 등으로 저평가된 우량기업을 취득할 수 있을 시기가 PEF의 최적투자시점인 것을 감안하면 미집행 약정액 등 투자여력이 충분한 PEF에게는 오히려 투자기회가 조성돼 하반기 이후 투자집행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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