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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요 증가, 한국산 제품 인지도 높아

인구 2억 7400만명 ‘거대 시장’, 미중 무역분쟁 반사이익 기대

입력시간 : 2020-06-01 05:31       최종수정: 2020-06-0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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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 신윤성 신남방산업실장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인도네시아 경제·투자환경 변화와 기업 대응 전략’ 웹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아세안 가치사슬에서 생산기지로서의 아세안 역할이 확대되는 등 글로벌 가치사슬이 재편되고 있다.


중국의 성장전략이 수출에서 내수 중심으로 전환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로 진입하며 생산기지로서의 아세안의 비교우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또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아세안 지역이 글로벌 밸류체인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부상했다.


동남아시아 10개 회원국의 인구는 6억 4700만명으로 세계 인구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 7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25세 이하의 비율이 60%에 이른다.


그중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2억 7400만명으로 세계 4위 수준이며 무슬림 국가지만 중동 이슬람 국가와는 달리 종교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GDP는 10조 8920만 달러 규모로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5.3%를 기록했다.


신윤성 실장은 “인도네시아는 넓은 영토, 풍부한 자원, 많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실질 성장률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며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정부는 적극적인 해외투자 유치 등 인도네시아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견고한 내수 성장을 바탕으로 연간 5%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자 및 양자간 자유무역 협정이 타결되며 무역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교역은 2017년 신남방정책 실시 후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9년 다시 감소했다. 2020년에는 한-인니 CEPA 발효로 인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한류 확산으로 인해 인도네시아를 수출용 생산기지로 활용하는 동시에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인도네시아의 유망 분야로는 소비재와 디지털 경제 등이 꼽혔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면서 화장품 및 생필품 수요가 증가했고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산 가공식품과 화장품의 인지도가 높은 것도 특징이다.


낮은 금융서비스 침투율로 인해 전산기반 금융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했고 전자상거래 및 공유경제 분야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신 실장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 경제대국으로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반사이익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들은 내수 생산용 투자 확대, 디지털 마케팅 강화, 정부간 기술 지원 프로그램 활용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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