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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안 와요” 보건·위생용품 상담 증가

한국소비자원, 4월 소비자상담 분석 결과

입력시간 : 2020-05-21 16:05       최종수정: 2020-05-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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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달 보건·위생용품의 소비자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4월 소비자상담은 5만 4823건으로 전월보다 9590건, 14.9% 감소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6851건, 11.1% 줄었다.

분야별로는 보건·위생용품, 예식서비스, 항공여객운송서비스가 급증했다.

보건·위생용품 관련 상담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7%, 예식서비스는 233.8%,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172.2% 각각 증가했다. 

보건·위생용품의 경우 온라인 구매한 마스크의 배송 지연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고 예식서비스와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계약 및 예약 취소로 인한 위약금 분쟁이 다수를 차지했다. 

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수요는 증가한 반면 예식서비스나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취소 문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월 대비 상담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셔츠(41.7%), 전기세탁기(40.1%), 원피스(38.5%)가 있었다. 

셔츠와 원피스는 온라인 구매한 상품의 배송 및 환급 지연, 업체와의 소통 불가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전기세탁기는 세탁 기능이나 소음에 대한 불만의 비중이 높았다.

상담 다발 품목은 의류·섬유가 333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헬스장·휘트니스센터(2591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1984건) 순이었다. 

상담 소비자의 연령대는 30대가 31%로 가장 많았으며 40대(26.4%), 50대(18.7%)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해제·위약금(1만 4677건, 26.8%)’, ‘품질·AS관련(1만 2586건, 23.0%)’, ‘계약불이행(8717건, 15.9%)’ 순이었다. 

특수판매 중에는 ‘국내 전자상거래(1만 6595건, 30.3%)’, ‘방문판매(2259건, 4.1%)’, ‘전화권유판매(1873건, 3.4%)’의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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