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북미시장 판매중단 탤크 제품만 해당 전분 제품 무관..미국ㆍ캐나다外 발매지속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0-05-20 14:15 수정 2020-05-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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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크(talc) 기반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제품의 북미시장 판매가 중단된다.


지난 3월 ‘코로나19’와 관련해 진행한 포트폴리오 평가의 일환으로 미국 및 캐나다시장에서 다수 품목들의 공급을 중단했던 존슨&존슨의 컨슈머 헬스 부문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공표했다.


당시 존슨&존슨 컨슈머 헬스 부문이 다수 품목들의 공급을 중단했던 것은 전례없는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을 배경으로 수요가 높은 제품들의 공급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제조‧공급시설에서 적절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19일 내놓은 발표문에서 존슨&존슨 측은 지난 3월 포트폴리오 평가가 진행되었던 품목들 가운데 탤크 기반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를 포함한 100여개 제품들의 공급을 영구적으로(permanently)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미국 및 캐나다시장에 한해 적용되는 것이라고 존슨&존슨 측은 설명했다.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제품이 존슨&존슨의 미국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에서 올려왔던 매출액 점유율은 0.5% 정도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존슨&존슨 측은 북미시장에서 탤크 기반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제품의 수요는 최근들어 감소를 거듭해 왔다고 언급했다.


소비자들의 사용습관이 변한 데다 해당제품의 안전성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가 회자되었고, 지속적으로 이어진 소송전(戰)까지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를 가속화시켰다는 것.


하지만 이날 존슨&존슨 측은 탤크 기반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제품의 안전성에 대해 변함없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수 십년 동안 세계 각국의 의료 전문인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연구를 통해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제품의 안전성이 입증되어 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존슨&존슨 측은 앞으로도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제품의 안전성을 적극 방어해 나갈 것이며, 근거없는 주장이 제기되면 법정에서 싸워 나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과거 존슨&존슨을 상대로 법정에서 나왔던 배심원 평결이 상급심에서 거듭 번복됐다는 점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이날 존슨&존슨 측은 탤크 기반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제품의 미국‧캐나다시장 판매중단이 앞으로 수 개월에 걸쳐 서두르지 않으면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확보되어 있는 비축분이 소진될 때까지 일선 소매유통 채널에서 판매가 계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결정과 무관하게 전분(澱粉) 기반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제품은 북미시장에서 계속 발매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탤크 기반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와 전분 기반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제품들이 북미시장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는 계속 발매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존슨&존슨은 앞으로도 ‘존슨즈 베이비’ 브랜드의 마케팅을 전개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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