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기업을 포함한 국내 대기업들이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가 64개 대기업집단 중 373개 계열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의 1분기 투자금액은 21조 775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조 9375억원, 22.1% 늘어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이 39.1%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는 증가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로 기업경영에 타격을 받으면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자를 가장 많이 늘린 기업 그룹은 삼성으로 3조 2729억원을 더 투자해 지난해보다 87.75% 늘었다. 전체 대기업 중 투자 증가액이 1조원을 넘는 곳은 삼성이 유일했다.
2위 포스코, 3위 GS, 4위 한진, 5위 SM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 모두 투자를 대폭 확대했으며 특히 SM의 경우 688.68%의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스코, LG유플러스, 대한항공이 각각 1위에서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상위 30개 기업 중 화장품 관련 기업은 셀트리온(15위), 애경(19위), 아모레퍼시픽(21위)이 있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보다 27.98% 많은 135억 7300만원을 더 투자했다.
애경은 88억 7200만원을 더 투자해 49.66% 늘었고 아모레퍼시픽은 63억 6600만원으로 16.28% 늘었다. |
화장품 등 대기업, 미래 위한 투자 늘렸다
영업익 감소에도 1분기 투자는 22% 증가
홍민영 기자 |
hmy10@beautynu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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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5-20 07:54
최종수정: 2020-05-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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