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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조류서 나온 체지방감소 물질, 화장품 원료로

해양수산부 ‘푸코잔틴’ 식약처 인증 신청

입력시간 : 2020-05-11 12:35       최종수정: 2020-05-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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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미세조류에서 검출된 체지방 감소 물질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미세조류에서 관련 물질을 추출해 건강기능식품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원료를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정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상민박사 연구팀은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 연구개발 사업인 ‘해양미세조류 색소 기반 고부가 소재 및 활용기술 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해양미세조류에서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푸코잔틴(fucoxanthin)’을 추출하고 제품화의 바탕인 대량생산 기술과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푸코잔틴은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에 든 색소 성분으로 항비만, 항산화, 노화 억제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2017년 해당 추출물에 대한 동물실험을 통해 복부 지방 등이 감소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어 올해 실시한 인체 적용 실험에서 섭취 6주 후 체지방 및 체중 감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내용 중 일부는 2019년 5월 해양바이오 식품 및 의약분야 국제학술지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 게재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2018년 알지텍에 해양미세조류 추출물 제조 및 대량생산 기술을 이전했고 지난 3월 국내특허를 등록했다. 

올해 내로 식약처 인증을 획득할 경우 제품화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미역 등에서 추출된 푸코잔틴은 순도는 낮고 점성은 높아 식품 외의 다른 분야에서 활용이 제한되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이번 해양미세조류 추출물은 기존에 비해 푸코잔틴 함량은 5배 이상 높고 점성은 낮아 식품 외에도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김인경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최근 비만인구 증가에 따라 항비만 식품 등 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성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며 “해양생물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로 이후 유용한 소재를 개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관련 연구와 제품화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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