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로 백화점·면세점 등 휴점, 화장품에도 영향 휴점에 따른 화장품 판매 감소 불가피, 휴점 업체 증가 가능성 높아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0-02-05 04:28 수정 2020-02-05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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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백화점·면세점·대형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국내에서는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확인되면 방역작업 등을 위한 임시 휴점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3일 내외의 휴점을 통해 세 번 방역을 진행하고 영업을 재개하고 있지만 확진자의 이동이 확인되면 바로 휴점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백화점·면세점 등 휴점 확산

신라면세점을 비롯해 수원 AK백화점, 부천·군산 이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들의 휴점이 확산되고 있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국내 12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두 차례 서울 장충동 서울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달 20일과 27일에 일반 고객으로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면세점 제주점과 롯데면세점 제주점도 확진자로 인해 3일부터 임시 휴업했다. 

이마트도 군산·부천점에도 확진자가 방문했다. 지난 1월 31일 군산점 휴점에 이어 부천점에는 12번째 확진자와 아내인 14번째 확진자로 판정된 부부가 이마트 부천역점을 방문했던 사실이 학인됐다.  

AK플라자 백화점 수원점도 2일  이날 오전 정부의 우한폐렴 확진자 발표에 따라 3일 방역소독으로 잠정 휴점했다.

확진자의 이동 경로에 따라 백화점·면세점·대형마트는 방역작업을 위해 임시 휴점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들이 더 발생할 경우 휴점 매장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화장품도 판매 감소 불가피

면세점·백화점 등 주요 화장품 유통 매장의 휴점에 따라 매출 감소도 불가피 할 전망이다. 또한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피해가 증가 할 가능성도 높아 화장품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등은 화장품 판매의 주요 창구”라며 “확진자 이동 경로에 따른 휴점이 늘어나면 매출 감소는 불가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매출이 이동하고 있는 추세지만 주요 고객들의 방문이 줄어드는 만큼 매출은 줄어 들것”이라며 “가장 무서운 점은 어디까지 확산 될지 모른다는 심리로 외출 자체가 줄어드는 것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정부는 2월 2일 발표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조치 계획’ 후속조치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제4판)'을 일부 변경해 4일부터 적용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2번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상당부분 불안감이 해소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완치 판정 확진자가 늘어나면 어느정도 안정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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