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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병 의약품 원료 등 재탄생 가능해졌다

김희택 박사, 폐플라스틱 원료화 기술 실마리 제공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12-26 08:49       최종수정: 2019-12-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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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병을 의약품 원료 등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김희택·주정찬·차현길 박사팀과 고려대 김경헌 교수팀, 이화여대 박시재 교수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PET를 의약품과 플라스틱 원료 등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물을 이용, PET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단량체(단위 분자)로 분해한 뒤 이를 미생물을 활용해 유용한 소재들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PET를 마이크로웨이브 반응기에서 230℃ 조건으로 물과 반응시켜 테레프탈산과 에틸렌글리콜로 화학적으로 분해한 결과 수율이 99.9%에 달했다는 것. 테레프탈산은 폴리에스터 제조에 사용되는 유기 시약이며, 에틸렌글리콜은 자동차의 부동액으로 쓰인다.


김희택 박사는 “이번 연구로 폐기물로 취급됐던 폐플라스틱의 원료화 및 소재화 기술의 실마리를 제공한 만큼 향후 PET를 포함한 폐플라스틱 자원화 및 소재화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지속 가능 화학 및 공학(ACS Sustainable Chemistry & Engineering)’ 12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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