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누리-뷰티스트림스, 공동 심포지엄 성료 K뷰티 미국시장 확장 전략 발표, 화장품업계 높은 관심 입증
양혜인 기자 | hi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19-12-12 16:15 수정 2019-12-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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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누리 화장품신문과 뷰티스트림스는 지난 11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미국 시장 확장 전략’을 주제로 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은 고유의 정체성을 갖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노력했으며 K뷰티는 지난 수년간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내수 시장 정체와 글로벌 인디 브랜드들의 약진,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등장 등으로 세계시장의 빠른 변화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화장품시장 현황 및 K뷰티에 대한 인식, 미국 소비자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 변화, 2021년 S/S 트렌드 등이 발표됐다.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맥스, 클리오 등 국내 화장품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미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마가리타 아리아가다(Margarita Arriagada) 전 세포라 미국상품본부장은 ‘K뷰티에 대한 미국 뷰티 유통 전문가의 견해’, 란부(Lan Vu) 뷰티스트림스 대표는 ‘미국 소비자 특성과 라이프스타일 매크로 트렌드 변화’, 마이클 놀티(Machael Nolte) 뷰티스트림스 크리에이티브 디텍터는 ‘뷰티스트림스 2021년 S/S 트렌드 Forecast’ 등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미국시장에 K뷰티를 처음 소개한 마가리타 아리아가다 본부장은 한국 브랜드들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의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란부 대표는 K뷰티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 미국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마이클 놀티 디렉터는 2021년 핵심 트렌드 통찰을 통해 한국 브랜드들이 세계시장을 성공적으로 겨냥하기 위해 어떤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지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는 강학희 한국콜마 연구원장, 이세훈 대한화장품협회 수출위원장, 크리스토프 프라데르(Christophe Pradere) BETC Design Asia 대표 등도 참석해 미국 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함성원 뷰티누리 대표는 “화장품신문이 창간 27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뷰티스트림스와의 공동 심포지엄은 오랜 논의 끝에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미국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 화장품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정임 뷰티스트림스 한국 대표는 “미국은 전세계 화장품 시장 중 20%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시장”이라며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한 이번 심포지엄이 기업들의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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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마이클 놀티 뷰티스트림스 크리에이티브 디텍터, 크리스토프 프라데르 BETC Design Asia 대표, 이세훈 대한화장품협회 수출위원장, 란부 뷰티스트림스 대표, 마가리타 아리아가다 전 세포라 미국상품본부장, 강학희 한국콜마 연구원장, 함성원 뷰티누리 대표, 진정임 뷰티스트림스 한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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