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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전자상거래 개인 맞춤이 성공 열쇠

윤대균 교수, 이해·분석 바탕 혜안 및 대비 필요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12-06 06:40       최종수정: 2019-12-0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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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 서비스를 통해 구독형 전자상거래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윤대균 교수가 최근 한국인터넷 진흥원(KISA) 보고서를 통해 “내년 구독형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사용자를 붙잡아 둘 수 있는 중요 요소 및 아이템이 들어가 있는 개인 맞춤이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전통적 구독 매체인 잡지나 신문, 케이블TV 시장이 시들해지며 이를 대체한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서비스의 약진이 구독경제 폭발의 도화선이 됐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VOD 서비스 넷플릭스의 경우 2019년 7월 현재 국내 180만 명이 넘는 유료가입자를 확보한 상황 이며,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 남짓 만에 이룬 놀라운 성과라고 했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2019년 1분기 현재 1억60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같은 넷플릭스에 성장에 대해 최근 5년간 해외 시장의 확대가 급격한 성장을 견인한 것이라고 했다. 애플과 구글도 이런 트렌드에 편승해 애플TV+,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로 시장 공략을 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전 세계적으로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고 했다.


보고서는 Clutch의 자료를 근거로 미국서 인기있는 구독경제 분야로 세포라플레이, 버치박스, 바크박스, 입시, 달러쉐이브클럽, 블루에이프런, 헬로프레시 등 7개 서비스가 2017년과 2018년, 두 해 연속 매출 기준 톱7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사용자 경험 기반의 서비스 확산 ▲남성 고객의 확대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 ▲전통 소매 비즈니스 진출 ▲품질 우선 서비스 ▲틈새 상품 활약 ▲AI·빅데이터 등도 함께 각광받고 있다고 했다.


구독형 전자상거래 사용자들은 제품이 주는 가치보다 전반적인 쇼핑 경험을 중시하고 있으며, 고정적인 구독료를 지불하면서도 사용자별 맞춤형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사용자들의 경험과 피드백에 대해 실제 서비스가 반응한다는 점에 만족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 사용자의 28%가 3개 이상의 서비스에 가입해 있지만, 남성 사용자는 42%가 3개 이상의 서비스에 가입해 있다는 매킨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성 고객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시장의 많은 기업이 영국이나 호주와 같은 영어권 지역부터 시작해, 점차 언어와 인종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월마트나 타겟 등 전통 소매업 강자들의 진출도 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진출이나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자본투자를 통한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 및 환경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했다.


구독형 전자상거래의 주요 카테고리인 식음료 및 식자재의 경우 과다 포장재에 대한 이슈가 자주 대두되고 있으며, 신선식품을 안전하게 배달하기 위해 보온재 및 겉 포장지로 인한 과다한 쓰레기 배출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인가 대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의 경우 보급형 구독 유형에 해당하는 소모품의 정기 배송 서비스가 점차 그 시장을 넓혀 갈 것으로 예상했다.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윤대균 교수는 “구독형 전자상거래 시장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기업들이 단순히 물건만 만들어 내는 ‘하청업체’가 되지 않기 위해 이 업(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한 혜안과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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