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내책임자와 사전 소통’이 中 리스크 줄이는 길 CCIC코리아 김주연 차장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19-09-30 06:40 수정 2019-10-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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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중국화장품 위생허가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된 이후 근 1년이 지났다.
북경에 위치한 중국식품의약국(NMPA)에 집중됐던 위생허가가 지방식약처로 분산된데다 제품을 선 판매할 수 있는 만큼 국내 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용이해질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위생허가 지연 등 적지않은 부작용도 낳고 있다.
중국화장품시장은 K뷰티의 주력수출국인 만큼 국내 업체들의 많은 문의를 받았을 중국검험인증그룹 코리아컴퍼니(CCIC) 김주연 차장을 만나 시장을 들여다 보자.


중국검험인증그룹 코리아컴퍼니(CCIC)에 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중국 국무원 산하 중국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AQSIQ), 중국인증인가관리감독위원회(CNCA), 중국합격평정인가위원회(CNAS)의 승인·허가를 받아 설립된 중국 최대의 인증 검사 시험기관이다.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위한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등록을 비롯, GAC(중동통합인증), CPNP(유럽 내 화장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 등록제), 할랄 등도 세계 각국의 지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GAC(중동통합인증)인증의 경우 K뷰티가 10월 UAE에서 뷰티로드쇼를 앞두고 있고, 최근 부상하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CCIC도 올 상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다.


NMPA 인증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지 1년 가까이 됐다. 업체들의 애로사항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면서 북경의 NMPA에 집중된 위생허가 업무를 곳곳의 경내책임자(중국내 화장품 유통 책임자, 지방 식약처)로 분산시킬 수 있는데다 제품의 론칭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화장품들이 상하이를 통해 유입되다보니, 상하이 식약처에선 위생허가 등록 지연이 빈번하다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예전에 쉽게 통과되던 사례들도 명확한 이유없이 보완의견을 내려 시간을 지연시키거나 심지어는 한국 국내 홈페이지 까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경내책임자와 사전 소통 하는게 중국 유통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CCIC만이 갖는 다른 인증 대행 기관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인증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CCIC의 가장 큰 장점인 인증·검사기관만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중국,유럽,말레이시아,걸프국가 등 진출에 필수요소인 인증장벽과 지재권 등록을 해소하고 유통채널까지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운영중이다.
화장품 수출이 활성화 되고 있는데 따라 인증 대행 기관들이 넘쳐나고 있다. ‘빠르고 저렴하다’는 것은 어느 상법에나 통용되지만 인증의 경우 문제 발생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가장 주의가 필요하다.


이력추적관리시스템 시행과 관련한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안다
이력추적시스템의 목적은 수입자나 소비자가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정품 인증의 의미가 있지만 수많은 수입 브랜드를 견제하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본다.
이력추적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는 제품으로 화장품은 현재까지 강제 요구사항은 아니지만 중국도 제품의 안전성 문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사전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는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화장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정품 인증과 투명한 유통구조 노출을 통한 중국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2019년 CCIC는 중국 상무부와 중국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요제품 이력추적시스템 구축 협력 MOU를 맺었다. 경내책임자 역할도 하고 있는 만큼 NMPA인증과 경내책임자를 모두 의뢰할 경우, 이력추적시스템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급변하고 있는 중국시장과 관련한 한국 업체들의 ‘애로사항’이 있다면?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화장품 같은 소비재는 소비자와의 접점확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수년간 인증 관련 업무를 진행하면서 업체들과 마주한 결과, 결국 양질의 바이어를 만나 어떻게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품 알리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깨달았다. 향후 유통 업무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확정되면 중국, 동남아, 유럽, 중동 등 해외 지사를 통해 더 큰 역할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외에 중국 수출간 유의점이 있다면?
한국에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강점을 갖고 있는 더마화장품이 각광받고 있는데 따라 줄기세포 유래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수출과 관련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줄기세포가 연상되는 영어이름이 제품명에 사용될 경우, 해당 표현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유행하는 표현 및 문구에 따라 NMPA의 규제도 시시각각 변화하기 때문에 컨설팅을 많이 해본 기관들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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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개
  • 일지행 2019-09-30 17:11 | 신고하기

    모든 여성은 물론 요즘시대엔 남성까지도
    외모에 신경을 쓰고있는 시대이므로
    우리나라의 이름을 알리는 화장품 무역에
    더욱 관심을 보냅니다
    총명하고 멋진 무역이 많이 이루어져
    약간의 어색한 정치에도 많은 도움이 있길
    진심으로바라며 대한민국 홧팅입니다

  • 희운 2019-09-30 11:31 | 신고하기

    화장품교육을 담당하는 한사람으로서 국내의 화장품 전공 학생들의 해외 진출의 기회도 크게 열렸으면하면서 보다 더 쉽게 무역의 기회가 더욱더 활발하게 열리게되길 기대하면서 숨어서 노력하는 김주연 차장 같은 분들이 계셔서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