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기술과 공신력 확보에 강점 ‘P&K 피부임상연구센타’ 연구실 확장으로 전문성 강화…인체적용시험기관 해법 제시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19-09-26 12:46 수정 2019-09-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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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설립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피엔케이)는 식약처 기준 규격과 선진국 기준에 적합한 시설 설비를 바탕으로한 인체적용시험이 특징이다.
일반화장품을 비롯, 기능성 원료 및 화장품, 의약외품의 효능 검증이 주 업무로 인체적용시험에 따른 안전성평가, 보습, 여드름개선, 각질개선 등에 대한 효능평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효과에 대한 기능성평가 등을 수행하며 인체적용시험 결과 및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능성 기질과 프로토콜의 분석 및 이를 바탕으로 피부에 직접 적용되는 제품들에 대한 과학화된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을 위한 기술지원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구의 과학적 타당성, 정확성, 합리성, 객관성, 투명성을 바탕으로 연구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연구실을 확장하고 새로운 정밀기기를 도입하는 등 전문성 강화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특화된 트렌드 예측 시스템
피엔케이는 미백, 주름, 여드름 완화 등 기능성화장품 평가실험을 비롯해 보습, 광택, 탄력 등 일반 효능 평가, 안전성 평가, 자외선 차단 효과 평가, In Vitro(세포실험) 등 연간 3000건 이상의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안티 폴루션 평가, 뇌파 평가, 피부 흡수도 평가 등의 신규 프로토콜 및 장치를 개발해 특허 취득 및 논문발표를 함으로써 화장품의 효능을 다양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빅데이타를 분석, 소비자들의 관심영역을 파악하고 이를 임상연구 설계에 반영해 고객들이 원하는 효능을 적합하게 제시함으로서 제품의 효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트렌드를 예측하는 과정을 통해 제품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니즈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인체적용시험기관 중요성 UP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간 1300여건 이상의 화장품 광고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270여건이 허외 과장광고로 행정 처분을 받았다.
최근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관련 표현에 대한 실증 자료를 해당 업체 측에 요청한 결과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22개 중 12개 업체는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10개 업체는 행정처분 및 광고 중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화장품의 효능을 소구할 때 객관적이고 타당한 실증자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다. 화장품은 제품개발단계부터 효능평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과학적인 타당성과 객관성을 근간으로 광고실증에 대한 근거자료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화장품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효능 및 안전성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화장품의 효능표현과 실증도 더불어 다양해지고 있다. 반면 객관적이고 타당한 인체적용시험법의 개발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화장품 개발사들은 원하는 효능을 소구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타당한 시험법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인체적용 시험기관을 선택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체적용시험기관들도 기술력의 향상과 과학적인 공신력 확보를 위한 끊임없이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화장품의 안전성과 위해성 등을 평가하는 전문기관을 운영하면서 화장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화장품산업의 성장과 함께 인체적용시험기관도 양적이나 질적으로 동반성장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시험법과 학술적 연구력을 보유한 기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품의 기획단계부터 전문기관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것이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수 있는 만큼 화장품기업들도 다양한 관점에서 인체적용시험기관을 협업대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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