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C Korea는 2001년 설립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IEC 그룹의 일원이다. IEC 그룹은 프랑스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싱가폴, 불가리아와 남아공에 지점을 운영 중인 다국적 임상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유명 화장품 제조사로부터 연구를 위탁 받아 화장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화장품 뿐만 아니라 식품, 미용기기 등 의약품을 제외한 피부에 적용하는 모든 형태의 상품 평가를 수행한다. 매년 400건 이상의 인체적용시험 프로젝트 수행하고 있으며 800m2의 공간과 최신 피부 측정 장비 보유하고 있는 전문 업체다.   특히 ISO9001: 2015 품질관리기준과 GCP 가이드라인(ICH E6)에 따라 최상의 품질 시스템을 구축했다. 프로젝트 감사, 내부감사, 부적합 관리 등 엄격한 품질관리 활동. 생명윤리법에 따른 IRB 심의 체계 확립, 검교정 계획에 따른 철저한 기기와 시설관리, 연구자 교육과 이력관리 등 품질우선 정책에 따라 최상급의 품질시스템 구축. 다수의 고객감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품질시스템 개선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시스템을 구축한 기관이다.   IEC KOREA 관계자는 “최근 해외 고객은 고객감사 등을 통해 인체적용시험 수행기관의 품질 수준을 확인한 후 시험을 의뢰하는 경향이 있다”며 “단일 프로젝트의 규모와 시험계획의 복잡성, 난이도가 증가하고 도전적인 신기술·신평가기법을 적용하는 인체적용시험 증가하고 있다"고 해외 트렌드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 "국내는 연구 목적, 마케팅 목적 등 인체적용시험의 결과물 활용 범위를 명확하게 구분한 후 목적에 따라 시험계획 수립 하고 글로벌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수준의 품질 높은 인체적용시험 니즈 증가 및 영문 보고서 작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신력 있는 인체적용시험기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서 IEC KOREA는 최근 화장품 산업 전반에 화장품의 생리화학적 기전을 이해하고 인체적용시험의 설계 및 시험 데이터의 정확한 해석이 가능한 전문 인력 부족으로 마케팅을 위한 최종 결론(마케팅에 사용할 단어와 문장)에 초점을 맞춰 인체적용시험방법이 설계되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로 인해 과학적 타당성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보고서가 작성되고 인체적용시험 과정의 품질관리가 충분하지 못해 데이터의 오해석, 과장해석이 발생하고 마케팅 분야에서는 실험데이터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마케팅에 유리한 단어와 문장만 추출하여 사용하므로 허위·과장 광고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복적인 허위·과장 광고는 화장품 산업계 전반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산업계 전반의 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화장품 제조판매업자는 인체적용시험기관의 품질을 확인하고 시험을 위탁하며 인체적용시험기관은 시험에 참여하는 연구자의 교육을 강화하고 산업계 전반적으로도 교육 기회가 확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인체적용시험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품질감사·시험 모니터링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고객감사·시험 모니터링을 거의하지 않는다.   IECKOREA 관계자는 “수백 수천만원 가격의 물건을 사면서 품질을 확인하지 않고 구매하는 상황”이라며 “국내 화장품 기업들도 고객감사·시험 모니터링을 더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