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한국-산동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 개최 서비스 무역 협력 방안 논의··· 기업인 교류 기회도 마련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18-03-15 12:56 수정 2018-03-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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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14일 산업통상자원부, 중국 산동성 정부와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산동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양측은 중국 연태·위해시 산업단지와 한국의 새만금산업단지, 인천 한중 지방경제협력개발시범구역을 서로 소개하고 양국간 지방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170여명의 산동성 경제인 및 정부 등 중국 측 유관기관 인사들은 100여명의 한국 기업인들과의 사전 매칭을 통해 네트워킹 상담회와 교류 만찬회를 가졌다.

산동출판집단유한공사와 한국중소출판협회, 중국 신화진집단, 한국 연세의료원, 산동 위성TV, CJ 중국 본사, 산동만박통만화영화제작회사, 한국동우문화영화제작회사 등 한중 대표기업 고위진은 출판, 의료,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애니메이션 등 서비스 무역의 한중 FTA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교류회를 개최한 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은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이 시점에서 교류회 개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우리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산동성과 더욱 활발한 비즈니스 관계를 맺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동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는 무역협회와 산동성 상무청이 공동 주관하고 산업부, 산동성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5년 산업부-산동성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매년 서울과 산동성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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