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안용찬 기자 | aura3@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17-09-17 12:20 수정 2017-09-17 12:22
K-뷰티를 선도하고 전 세계 아름다움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숫자로 알아본다.

◆ 0 =입장료는 0원, 즉 무료입장이다. 또 엑스포 기간 내에 열리는 컨퍼런스와 포럼도 마찬가지다. 이는 기업과 바이어, 방문객, 지역 주민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 7=행사장은 총 7곳. 오송역 일원과 내부에 설치되는 행사장은 기업과 바이어의 1대1 수출상담 등이 이뤄지는 기업관 I·II·III, 비즈니스관과 뷰티체험과 구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마켓관, 체험관 그리고 컨퍼런스와 포럼이 열리는 컨퍼런스 홀 등으로 구성됐다.

◆ 40=올해 엑스포에는 중국과 홍콩, 미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러시아, 남미 등 40개국 5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찾았다. 지난해 열린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34개국에서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한 것에 비해 6개국이 늘었다.

특히 바이어 초청과정에서는 중화권에 집중된 화장품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엑스포에 비해 중화권 바이어 비율을 20%에서 15%로 축소하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다변화된 해외시장 개척에 중점을 뒀다.

충북도는 엑스포 기간에도 사전매칭을 통해 1개 기업당 1일 7회, 총 2500여 회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 80=기업의 상품을 비교하고 체험하면서 취향에 맞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마켓관에서는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품질 좋은 화장품을 판매했다.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벌이는 할인행사다.

특히 구매자에 한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룰렛(다트) 던지기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화장품, 비누, 미스트, 샴푸, 향수, 마스크팩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이벤트가 열렸다.

◆ 205=모두 205개의 기업이 참여해 266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는 지난해 열린 제3회 엑스포(197개 기업 참여·258개 부스 운영)보다 8개 기업과 부스가 늘어난 것으로 국내 최대의 화장품 수출진흥 전문엑스포임을 입증한 것이다.

올해 행사에선 K-뷰티를 선도하는 LG생활건강과 에뛰드하우스, 한국화장품 더샘, 셀트리온스킨큐어,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등이 엑스포를 찾았다.

특히 2013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이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뷰티화장품과 HP&C, 에코힐링 등 충북도내 굴지의 화장품 벤처기업이 참가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0개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