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내놓은 ‘미래산업을 바꿀 7대 파괴적 혁신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유전자 치료제(Gene Therapy)를 통해 피부색 전환, 노화 지연 등 미용과 항노화산업이 부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전자 치료제(Gene Therapy)는 비정상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대체해 질병을 완치하는 신개념 치료제를 말한다.
최근 영국, 스페인 등에서는 노화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젊은 유전자’로 교체해 노화를 지연시키려는 연구가 활발한 상태다.
‘파괴적 혁신 기술(disruptive innovation technology)’이란, ‘기존 산업·타산업·소비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이른다. 즉, 파괴적 혁신 기술은 기존 산업의 경쟁 질서를 변경하고, 타 산업에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 행동·사고를 변화시켜 신시장, 신사업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 보고서에서는 “파괴적 혁신 기술은 기술혁신의 한계를 극복해주고 미래산업을 재편할 것”이라면서 “능동형 맞춤, 스마트 세이빙, 불균형 해소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신시장을 창출하여 미래산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보았다.
또 이 보고서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목표 기술과 응용분야를 명확히 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과 M&A 등 외부자원을 적극 활용해야하며, 정부는 단·장기 개발 기술에 따라 시장 창출과 기반기술 육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는 7대 파괴적 혁신기술로 △‘웨어러블 컴퓨터(착용형 컴퓨터)’ △3D 프린팅(3D Printing) △상황인식 기술(Context-Awareness) △자동주행차(Driverless Car) △초경량 소재(Ultra Light Material) △유전자 치료제(Gene Therapy) △포스트 배터리(Post Batteries)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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