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7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MIT와 공동 개발한 전자피부 기술 ‘Skinsight™’로 뷰티테크 부문 선정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11-10 10:13 수정 2025-11-10 10:16

아모레퍼시픽은 차세대 전자피부 플랫폼 ‘스킨사이트(Skinsight™)’가 CES 2026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7년 연속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차세대 전자피부 플랫폼 Skinsight™ 기술 이미지. ⓒ아모레퍼시픽

Skinsight™는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기술로, 피부 노화 요인을 실시간 분석해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전자피부(electronic skin) 플랫폼이다.

이 기술은 초박형 센서 패치, 초소형 블루투스 모듈, AI(인공지능)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패치는 속당김, 자외선·블루라이트, 온도, 수분 등 네 가지 노화 요인을 측정하며, 수집된 피부 데이터는 블루투스를 통해 전송돼 AI 애플리케이션에서 분석된다. 사용자는 노화 가속 요인을 파악하고, 향후 주름이나 탄력 저하가 예상되는 부위를 미리 예측해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받을 수 있다.

Skinsight™는 MIT 김지환 교수팀의 ‘리모트 에피택시(Remote Epitaxy)’ 공정과 ‘피에조트로닉(piezotronic) 센서’ 구조를 적용해 감도와 안정성을 강화했다. 땀이나 외부 자극에도 잘 떨어지지 않고, 피부 곡면에 밀착돼 장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연구 성과를 ‘사이언스(Science)’,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등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총 4건의 특허를 PCT 국제 출원 및 미국과 한국 등 여러 국가에 등록했다. 해당 기술은 설화수 ‘윤조에센스’의 속당김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데에도 활용됐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CTO)은 “Skinsight™는 피부를 단순히 관찰하는 단계를 넘어, 예측하고 관리하는 과학적 도구로 진화시킨 플랫폼”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첨단 기술을 통해 피부 노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개인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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