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끄, ‘K-테크 인사이드쇼’서 대통령 표창 영예 제주 자원 기반 지속가능 뷰티 기술로 산업 기여 인정
김유진 기자 | pick@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11-01 15:13 수정 2025-11-01 15:26
▲2025 K-테크 인사이드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라비끄 이범주 대표. ⓒ넥스트젠 코스메틱스 사업단.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라피끄(대표 이범주)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 K-테크 인사이드쇼(구 소부장뿌리기술대전)’에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혁신에 기여한 개인·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라피끄는 ‘제주 자원의 지속가능한 산업화 모델’을 구현한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라피끄는 제주대학교 RISE사업 ‘넥스트젠 코스메틱스 사업단’의 참여기업으로,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와 공동 운영 중인 ‘제주대 화장품 Co-Lab’을 통해 제주 자원 기반의 다수 R&D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백록담 미생물 유래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 등 독창적 연구를 통해 지역 자원의 산업적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라피끄는 제주 자생식물·용암해수·해양자원 등 청정 천연소재를 활용한 원료 기술로 친환경 뷰티소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왔다.

특히 △소프트테크(식물체 연화 기반 활성성분 추출 효율 향상) △소프트펌(식물체 생물전환 발효 기술) △업사이클링 뷰티/업사이클리드 엑소좀(폐자원의 고부가가치 전환) 등 독자 기술을 선보이며 산업적 혁신성을 입증했다. 이 기술들은 폐자원 순환, 친환경 생산 공정, 지역 자원 고부가가치화 측면에서 산업적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설립 초기부터 라피끄는 제주특별자치도·제주테크노파크·용암해수센터·제주대 연구센터 등과 협력해 자생식물 소재 연구부터 효능 검증, 시제품 개발, 브랜드 론칭까지 전주기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 자원–연구 인프라–기술 상용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완성, 제주 자원의 세계화 가능성을 실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라피끄는 소재 발굴부터 제품화·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통합 시스템을 갖춘 기술기업이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 82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지난 9월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범주 대표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제주 자원의 가치를 기술과 산업으로 연결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제주 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대학교 현창구 교수(화학코스메틱스학과·넥스트젠 코스메틱스 사업단장)는 “라피끄의 수상은 제주대 RISE사업의 대표 산학협력 성과”라며 “대학의 연구개발이 기업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며 “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피끄는 2028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IPO)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제주 본사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0개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