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앤서, 슬로우에이징 겨냥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 출시 차세대 레티노이드 HPR과 PLA·바쿠치올로 피부 자극 줄이고 탄력 강화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10-13 09:04 수정 2025-10-13 09:05

삼양사의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MediAnswer)는 슬로우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앤서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 ⓒ삼양사

슬로우에이징은 노화를 거부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개념으로, 최근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신제품은 비타민A 계열 성분 중 하나인 레티놀의 효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극을 줄인 ‘HPR(Hydroxypinacolone Retinoate)’을 함유했다. HPR은 피부 흡수 즉시 활성화되는 차세대 레티노이드로, 레티놀보다 자극이 적고 지속시간이 길다.

또한 식물 유래 레티놀 대체 성분인 ‘바쿠치올’과 시술용 리프팅 실에 쓰이는 생분해성 고분자 ‘PLA(Polylactic Acid)’를 더해 피부 볼륨과 탄력 개선 효과를 높였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과 공동 개발한 TDS(Transdermal Delivery System) 기술을 적용해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되도록 했다.

프랑스 원료기업 세더마(Codif)의 ‘펩타이드 콤플렉스’도 더해 주름 감소와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강화했다. 마스크는 쫀쫀한 실타래처럼 밀착되는 스티키 하이드로겔 제형으로, 늘어진 피부를 당기며 성분 흡수율을 높인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사용 2주 후 △팔자 주름 12.46% 완화 △눈밑 볼륨 18.23% 개선 △모공 부피 27.81% 감소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는 올리브영, 메디앤서 공식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판매되며, 소비자가는 1세트(4매입) 32000원이다. 오는 31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박성수 삼양사 H&B사업PU장은 “이번 제품은 레티놀의 효능을 유지하면서도 자극을 최소화해 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슬로우에이징 트렌드에 맞춘 신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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