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상태로 인한 감정기복과 헤어(hair)질 결심? MㆍZ세대 98% “머리가 신뢰감 좌우”..56% 머리 엉망이면 데이트 취소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10-13 06:00 수정 2025-10-13 06:00


 

머리상태가 일상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으로부터 결코 헤어(hair) 나올 수 없다!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자기표현(self-expression)을 돕는 데 머리상태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새삼 상기시켜 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기에 하는 말이다.

예를 들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 가운데 98%가 자신의 머리상태라 신뢰감을 주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라는 것.

이와 함께 10명당 9명의 응답자들이 머리를 감은 후 일상적인 헤어스타일 단장을 마친 후 확실히 감정상태가 올라간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퍼스널케어 브랜드 ‘메소드’(method)는 시장조사기관 아토믹 리서치(Atomik Research)에 의뢰해 평소 뷰티, 헤어케어 및 셀프케어에 관심이 많은 15~36세 연령대 Z세대 및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 총 1,005명을 대상으로 9월 온라인상에서 진행한 후 23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머리상태가 감정기복(emotional shift)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나 고개가 끄덕여지게 했다.

한 예로 머리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날에는 56%의 응답자들이 데이트를 취소할 것이라고 답한 데다 57%는 저녁시간 외출을 거를 것이라도 답해 주목할 만해 보였다.

심지어 41%의 응답자들은 머리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취업을 위한 면접일정까지 변경할 것이라고 답해 놀라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했다.

반면 머리상태가 마음에 드는 날(good hair day)에는 셀카찍기나 사진 촬영하기를 더 많이 할 것이라는 데 69%의 응답자들이 목소리를 같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맥락에서 57%의 응답자들은 사회활동이나 사람과의 만남을 더 오랜 시간 동안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게다가 47%는 플러팅(flirting)을 할 때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나는 솔로”에서 헤어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시사했다.

45%는 머리모양이 마음에 드는 말이면 옷차림을 좀 더 과감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심쿵함이 앞서게 했다.

이 때문일까? 83%의 응답자들은 머리를 단장하는 데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내 보였다.

또한 87%의 응답자들은 머리모양을 다듬을 때 향기가 필수적이고 중요한 부분에라는 데 동의했고, 흔들리는 머릿결에서 좋은 샴푸향이 느껴지지 않으면 외출을 삼갈 것이라고 답한 이들이 전체 응답자들의 절반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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