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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프랑스 칸 세계면세박람회 12회째 참가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 본격화…설화수·라네즈·헤라 등 주요 브랜드 선보여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10-02 14:46 수정 2025-10-02 14:47

아모레퍼시픽이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5 세계면세박람회(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2012년 첫 참가 이후 12회째로,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2025 세계면세박람회’의 아모레퍼시픽 참가 부스. ⓒ아모레퍼시픽

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FWA)가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면세 행사다.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제품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전시에서 설화수, 라네즈, 헤라 등 9개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또 글로벌 TOP10 면세점을 포함한 50여 개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가며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최근 라네즈가 미주와 유럽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신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두배 아모레퍼시픽 TR(Travel Retail) 디비전 상무는 “AI 기반 면세 비즈니스와 여행 문화 변화로 글로벌 시장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규 시장 진출과 기존 시장 주도권 확보에 집중하겠다.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여행객들이 더 많은 곳에서 아모레퍼시픽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19개 국가에서 25개 면세 유통사, 24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미국 뉴욕 JFK 공항과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 매장 개설을 시작으로, 올해는 영국, 독일, 벨기에, 덴마크,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헝가리 등 유럽 주요 공항에 라네즈 매장을 새롭게 열며 글로벌 면세 시장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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