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 美서 크리에이터 기반 연관 플랫폼 도입 인플루언서ㆍ팔로워들과 소통 취지 ‘마이 세포라 스토어프런트’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9-24 06:00 수정 2025-09-24 06:00


 

‘세포라’가 크리에이터 기반 연관 플랫폼 ‘마이 세포라 스토어프런트’(My Sephora Storefront)를 도입한다고 17일 공표했다.

‘마이 세포라 스토어프런트’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쇼핑 가능한 디지털 매장공간을 구축하고 그들의 팔로워들과 엄선된 상품권고를 공유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온라인 사이트 www.Sephora.com 및 세포라 애플리케이션의 고객 및 크리에이터들과 매끄럽고 통합적으로 연결되는 ‘마이 세포라 스토어프런트’는 ‘세포라’의 생태계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원활한 쇼핑여정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마이 세포라 스토어프런트’를 구축하기 위해 ‘세포라’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연관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특화된 테크놀로지 기업 모톰(Motom)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했다.

크리에이터 기반 연관 플랫폼을 도입함에 따라 ‘세포라’의 크리에이터 전략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 수 있게 된 데다 크리에이터 커머스 영역에서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이 세포라 스토어프런트’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디지털 매장공간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한 전체 소셜 플랫폼들과 연결이 최적화된 가운데 공유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줄 것이기 때문.

또한 ‘세포라’의 ‘뷰티 인사이더 로열티’(Beauty Insider Loyalty) 프로그램과 연결이 가능게 되었고, ‘세포라’가 구축하고 있는 탄탄한 데이터 분석 자료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포라’의 브렌트 미첼 소셜 미디어‧인플루언서 마케팅 담당부사장은 “크리에이터들과 긴밀하게 연결되고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세포라’가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면서 “이는 크리에이터들이 소비자들과 유의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이 세포라 스토어프런트’는 크리에이터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그들의 고객들과 진정성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해 주면서 크리에이터들이 브랜드 파트너들이나 고객들과도 한층 더 심도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인 생태계를 확립하기 위해 중요한 수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첼 부사장은 강조했다.

‘세포라’가 ‘마이 세포라 스토어프런트’를 도입한 것은 젊은 세대들이 주축을 형성하고 있는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신뢰할 만한 상품권고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한 결과물의 하나로 풀이되고 있다.

‘마이 세포라 스토어프런트’를 도입함에 따라 ‘세포라’는 영향력 높은 크리에이터들과 긴밀한 파트너가 되어 최근의 화장품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파악하고, 디지털 공간 전반에 걸쳐 뷰티 마니아들과 유의미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표시했다.

미첼 부사장은 “직선적인 접근방법은 결코 ‘세포라’가 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크리에이터 및 전문가들과 대규모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일찍부터 염두에 두어 왔다”고 말했다.

개별 크리에이트 커뮤니티들이 저마다 독특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들은 뷰티 마니아들이 신상품을 발굴하고 그들의 구매습관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부각되고 있는 간극에 대응하고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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