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ㆍZ세대, 인플루언서 신뢰..3명당 1명 뿐 소비자 88% 일상적 개인관리 긍정적 영향 한목소리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8-22 06:00 수정 2025-08-22 06:00


 

62%의 소비자들이 개인관리(personal care)와 관련한 상담자로 의료인들을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80%의 소비자들이 디지털 플랫폼 정보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했다.

이와 함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소비자들 가운데 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를 신뢰하는 이들은 3명당 1명 꼴에 그친 것으로 드러나 메시지 노출도와 신뢰로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존재함을 뒷받침했다.

글로벌 기업 존슨&존슨의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이었다가 분사된 켄뷰(Kenvue)는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분석기업 칸타(Kantar)에 의뢰해 지난 5월 총 1만145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 진행한 후 19일 공개한 ‘뉴 뷰 오브 케어(A New View of Care): 일상적인 개인관리의 힘’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설문조사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인도 및 일본 등 4개 대륙 10개국에서 진행되었던 것이다.

조사결과를 보면 88%의 소비자들이 일상적인 개인관리(personal care routines)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관리를 단지 외모개선을 위해서라기보다 전체적인 웰빙을 위한 대안으로 보는 방향으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음이 읽혀지게 하는 조사결과이다.

이와 함께 73%의 소비자들은 개인관리를 위해 하루에 30분 미만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개인관리에 오랜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일관되게 일상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보다 전환적인(transformative)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1일 30분 미만의 시간을 개인관리를 위해 할애하고 있다고 답한 소비자들 가운데 45%는 최소한 15분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31%는 15분 미만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격차를 내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예방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개인관리를 진행하는 것으로 드러난 부분이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관리를 습관화하는 것이 건강한 노화와 장기적인 웰빙을 위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이른 나이 때부터 개인관리를 시작하는 트렌드가 정착되고 있음이 눈에 띄었기 때문.

또한 소비자들은 개인관리를 할 때 간소함(simplicity)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쉽게 따라할 수 있고 효과적인 과학 기반(science-backed) 솔루션에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소셜 미디어에서 복잡하고 공들인 개인관리 방법을 강조하는 경향이 농후한 것과 달리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단순하고 일관되면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접근방법을 선호하고 있음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됐다.

켄뷰의 러셀 다이어 최고 홍보책임자는 “이번에 공개된 조사결과를 보면 우리가 오랫동안 인지해 왔던 내용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건강과 웰빙을 위한 최고의 대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켄뷰의 제임스 커밍스 글로벌 소비자 정보 담당부사장은 “젊은층 세대를 중심으로 한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예방을 강조하는 측면에서 개인관리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있다”면서 “간결함과 일관성이야말로 우리가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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