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피부 특성 데이터 활용 전략 공유 세미나 개최 글로벌 피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제시… 뷰티·헬스 산업 혁신 기대
김유진 기자 | pick@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4-25 08:27 수정 2025-04-25 17:46
▲피부특성 정보활용 성과 세미나 포스터. ⓒ화장품산업연구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이하 연구원)이 다음달 13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여의도 FKI타워 에메랄드홀에서 '피부특성 정보 활용·성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이 구축한 글로벌 피부 특성 데이터의 연구 성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산업 현장에서 피부 특성 정보 데이터가 어떻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기업들에게 피부특성 정보은행 활용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미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피부 특성 정보의 혁신적인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김혜진 박사는 '아시아의 피부 미생물과 피부특성, 생활습관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발표하며, 더마프로 백지훈 소장은 '인종별 피부특성 정보를 이용한 피부과학적 분석 및 활용'에 대한 심도 깊은 제언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피부 특성 정보를 성공적으로 접목한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디레몬 명기준 대표는 '탈모 Ai 진단 모델 및 사업 개발 사례'를, 링커버스 박영준 대표는 '손톱 데이터를 활용한 뷰티 헬스케어 AI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LG생활건강 구기남 선임연구원은 '글로벌 인종 피부 노화 특성의 다양성 연구 및 활용'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피부 특성 정보는 이제 단순한 화장품 판매 전략을 넘어, 뷰티와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약 15개국 1만 3천여 명의 피부 특성 정보와 이용 행태 설문 데이터를 제공하는 '피부특성 정보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분양을 희망하는 기업은 연구원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 참가 신청은 연구원 올코스 웹사이트(https://www.allcos.biz) 교육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행사 관련 문의는 안전성연구팀 양성민 선임(031-831-5661, yangsm@kcii.re.kr)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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