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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도 K-뷰티 '홀릭' 뷰티케어 엑스포 한국관 '인기 폭발'
김유진 기자 | pick@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4-19 08:51 수정 2025-04-19 08:54
▲ 2025 뷰티케어 엑스포 하노이 전시회 현장 사진. ⓒ코이코

해외 뷰티 전시회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대표 조완수)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시센터(I.C.E Hanoi)에서 개최된 '2025 뷰티케어 엑스포 하노이'에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이코는 20여 개 국내 뷰티 기업과 함께 참가해 베트남 시장 내 K-뷰티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유일의 뷰티 전시회인 '뷰티케어 엑스포 하노이'는 베트남 뷰티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올해부터 국제 전시 주최사인 인포마마켓(Informa Markets)이 주관하며 국제적인 뷰티 박람회로 한 단계 도약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관에 대한 현지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올해 한국관은 전년 대비 2배나 확대된 규모로 조성돼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피부에 순하면서 효과가 뛰어난' K-뷰티의 강점을 앞세워 스킨케어, 메이크업, 기능성 미용기기, 네일, 바디케어 등 다양한 혁신 제품들이 전시돼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중국, 일본, 타이완 등 국가관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의료미용기기, 원료 및 패키징 등 뷰티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키스네일프러덕츠인크 정용익 과장은 "하노이를 거점으로 둔 빅 바이어와의 미팅을 기대하고 참가했는데, 전시회 규모 대비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해 성공적인 B2B 미팅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비드화장품 관계자는 "유통사, 스파 오너뿐만 아니라 현지 인플루언서들과의 미팅도 활발하게 진행됐다"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케이몬즈 임대환 이사는 "하노이는 대형 유통사가 많고 호치민과는 다른 바이어 풀을 확보하기 위해 참가했다"며 "호치민과는 차별화된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고, 약 1,000개의 바이어 정보를 확보해 5월 론칭 예정인 바이어-브랜드 다이렉트 매칭 서비스 '72h.io'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코이코 조완수 대표는 "베트남은 한류 문화의 영향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유망 시장"이라며 "SNS를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한국 뷰티 제품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베트남 시장 내 K-뷰티 제품의 성장세는 올해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7월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코스모뷰티 베트남 전시회에서도 독보적인 한국관을 조성하여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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