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제테마, 2024년 매출 685억… 전년比 16.7%↑

제테마는 2024년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26억원의 순손실올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국내외 소재 5개 종속기업 모두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2024년 한해 동안 제테마는 6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587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 26억원 대비 56.1% 증가했다.  그러나 26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136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86억원으로 전년 29억원 대비 200.5%  급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전년 4.9%에서 12.5%로 확대됐다. 연구개발비는 189억원을 지출했다. 전년 116억원 대비 63.5%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27.6%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449억원으로 전년 467억원 대비 3.9% 감소했다. 비중은 65.5%.  

4분기의 경우 1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150억원 대비 27.2%, 전년동기 152억원 대비 25.2%  각각 증가했다. 1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기(2억원) 및 전년동기(1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33억원을 올려 3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249억원 순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보다는 86.7% 급감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36억원으로 전기 19억원 대비 88.7% , 전년동기 6억원 대비 458.9% 급증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4.2%에서 18.8%로 커졌다.  연구개발비는 113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22억원 대비 427.1%, 전년동기 42억원 대비 168.2% 각각 급증했다.  비중은 전기 14.4%에서 59.6% 로 확대됐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72억원으로 전기 109억원 대비 33.7%,  전년동기 124억원 대비 41.7% 각각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기 72.7%, 전년동기 81.4%에서 37.9%로 축소됐다. 

△ 품목군별  실적 

지난해 품목군별  매출이 전년대비 모두 증가했다. 

품목별 상세 실적은 히알루론산 필러 등 의료기기 매출이 3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366억원 대비 8% 증가했다. 비중은 58%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4분기 매출은100억원으로 전기 87억원 대비 15%,  전년동기 95억원 대비 6%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53%.

보툴리늄톡신 등 의약품  매출은 179억원으로 전년 172억원 대비 4% 늘었다. 비중은 26%. 4분기 매출은 43억원으로, 전기  39억원 대비 10%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48억원 보다는 11% 감소했다. 비중은 23%.

리프팅실 화장품 등 기타 품목의 지난해 매출은 110억원으로 전기 49억원 대비 125% 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8%에서  16%로 확대됐다. 4분기 매출은 47억원으로 전기 23억원 대비 104%,  전년동기 9억원 대비 423% 급증했다. 비중은 전기 15%에서 25%로 커졌다. 

△종속기업 기여도 

지난해 3개국 5개사의 종속기업이 모두 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 폭이 가장 큰 기업은 국내 소재  ㈜페로카다. 37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7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2000만원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순손실을 많이 낸 기업은 미국 소재 제테마 USA㈜다. 15억원의 순손실이 발생, 1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은 1억원이었다.  

중국 소재 제테마(상하이) 바이오메디컬 테크롤로지 유한회사도 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1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국내 소재 ㈜제이메타는 58억원 매출을 올렸으나 11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적자상태다.  ㈜블로닉도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1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다. 매출도 2000만원을 기록, 전년 6000만원 대비 6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