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비자들 가운데 60%가 일상적인 피부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5명당 1명 꼴에 육박하는 비율의 소비자들이 세안조차 하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 영국 소비자들은 다른 어떤 퍼스널케어 제품들보다 스킨케어 제품들을 구매하는 데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금액투자와 사용빈도 사이의 불일치가 느껴지게 했다. 글로벌 기업 존슨&존슨의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이었다가 분사한 켄뷰(Kenvue)는 시장조사‧컨설팅 컴퍼니 센서스와이드(Censuswide)에 의뢰해 18세 이상의 성인 총 2,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6일~8일 진행한 후 이달 2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공개된 조사결과를 보면 영국 소비자들 가운데 3분의 1은 피부관리를 위해 1일 5분 이하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국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볼 때 주 2회는 세안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스킨케어 제품들의 중요도를 순위로 매긴 결과를 보면 페이셜 크림 및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가 42%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페이셜 세럼 18%, 토너 11%, 박피제 11%, 페이스 마스크 1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우려스러움이 앞서게 한 것은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품이라는 데 15%만이 동의해 이 제품이 피부암을 예방하는 데 나타내는 효과 등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임을 뒷받침했다. 개인관리(personal care)에 할애할 시간을 내기 어렵게 하는 요인들로는 만만치 않은 퍼스널케어 제품들의 가격이 3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동기 부족이 25%, 바쁜 업무 스케줄이 23%의 순으로 조사됐다. 과도한 조언(advice)을 꼽은 응답자들도 20%에 달했으며, 12%는 일상적인 퍼스널케어를 유지하는 일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했다. 이밖에 15%는 어떤 제품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흥미로운 것은 이 같은 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다른 어떤 퍼스널케어 제품들보다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데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역설적인 느낌이 앞서게 했다. 평균적으로 볼 때 영국 소비자들은 스킨케어 제품들을 사용하기 위해 월 27파운드(35.7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어케어 제품들을 사용하는 데 월 22파운드(29달러)를, 구강관리 제품들을 사용하는 데 월 19파운드(25달러)를 각각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켄뷰 북유럽지사의 바스 포어스테벨트 이사는 “조사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이 피부개선을 위해 투자를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피부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일상적인 피부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들에 대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피부관리를 투자한 비용에 비해 효과적이고 가성비 높으면서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18~28세 연령대 Z세대 소비자들이 피부관리에 가장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Z세대 소비자들은 매일 20분 가까운 시간을 피부관리를 위해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29~44세 연령대)들의 15분과 X세대 소비자(45~60세)들의 12분을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Z세대 소비자들은 피부관리, 모발관리 및 구강건강 관리를 포함한 개인관리를 위해 매일 58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전체 연령대 평균시간으로 도출된 40분을 상회했다. 또한 Z세대 소비자들은 일상적인 개인관리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4%가 위생상의 이유, 44%가 외모 단장을 위해, 42%가 전체적인 건강을 위해 개인관리에 아낌없이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답했기 때문. 43%의 Z세대 소비자들은 자신감 향상을 위해 개인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변해 다른 어떤 세대보다 높은 응답률을 내보였다. 일반개원의 푸남 크리샨 박사는 “피부를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도포하는 일과 같은 일부 피부관리 일상이 필수적인 일이라는 점을 결코 망각해선 안 될 것”이라면서 “플라크 축적이나 충치, 잇몸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구강위생 또한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피부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관리하는 일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크리샨 박사는 결론지었다. |
영국 소비자들 가운데 60%가 일상적인 피부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5명당 1명 꼴에 육박하는 비율의 소비자들이 세안조차 하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 영국 소비자들은 다른 어떤 퍼스널케어 제품들보다 스킨케어 제품들을 구매하는 데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금액투자와 사용빈도 사이의 불일치가 느껴지게 했다.
글로벌 기업 존슨&존슨의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이었다가 분사한 켄뷰(Kenvue)는 시장조사‧컨설팅 컴퍼니 센서스와이드(Censuswide)에 의뢰해 18세 이상의 성인 총 2,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6일~8일 진행한 후 이달 2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공개된 조사결과를 보면 영국 소비자들 가운데 3분의 1은 피부관리를 위해 1일 5분 이하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국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볼 때 주 2회는 세안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스킨케어 제품들의 중요도를 순위로 매긴 결과를 보면 페이셜 크림 및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가 42%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페이셜 세럼 18%, 토너 11%, 박피제 11%, 페이스 마스크 1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우려스러움이 앞서게 한 것은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품이라는 데 15%만이 동의해 이 제품이 피부암을 예방하는 데 나타내는 효과 등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임을 뒷받침했다.
개인관리(personal care)에 할애할 시간을 내기 어렵게 하는 요인들로는 만만치 않은 퍼스널케어 제품들의 가격이 3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동기 부족이 25%, 바쁜 업무 스케줄이 23%의 순으로 조사됐다.
과도한 조언(advice)을 꼽은 응답자들도 20%에 달했으며, 12%는 일상적인 퍼스널케어를 유지하는 일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했다.
이밖에 15%는 어떤 제품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흥미로운 것은 이 같은 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다른 어떤 퍼스널케어 제품들보다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데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역설적인 느낌이 앞서게 했다.
평균적으로 볼 때 영국 소비자들은 스킨케어 제품들을 사용하기 위해 월 27파운드(35.7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어케어 제품들을 사용하는 데 월 22파운드(29달러)를, 구강관리 제품들을 사용하는 데 월 19파운드(25달러)를 각각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켄뷰 북유럽지사의 바스 포어스테벨트 이사는 “조사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이 피부개선을 위해 투자를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피부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일상적인 피부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들에 대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피부관리를 투자한 비용에 비해 효과적이고 가성비 높으면서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18~28세 연령대 Z세대 소비자들이 피부관리에 가장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Z세대 소비자들은 매일 20분 가까운 시간을 피부관리를 위해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29~44세 연령대)들의 15분과 X세대 소비자(45~60세)들의 12분을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Z세대 소비자들은 피부관리, 모발관리 및 구강건강 관리를 포함한 개인관리를 위해 매일 58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전체 연령대 평균시간으로 도출된 40분을 상회했다.
또한 Z세대 소비자들은 일상적인 개인관리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4%가 위생상의 이유, 44%가 외모 단장을 위해, 42%가 전체적인 건강을 위해 개인관리에 아낌없이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답했기 때문.
43%의 Z세대 소비자들은 자신감 향상을 위해 개인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변해 다른 어떤 세대보다 높은 응답률을 내보였다.
일반개원의 푸남 크리샨 박사는 “피부를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도포하는 일과 같은 일부 피부관리 일상이 필수적인 일이라는 점을 결코 망각해선 안 될 것”이라면서 “플라크 축적이나 충치, 잇몸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구강위생 또한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피부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관리하는 일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크리샨 박사는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