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화장품 기업 74개사 2024년 타사상품 유통매출 평균 370억…전년比 0.8%↑ TOP 5 실리콘투, 클리오, 청담글로벌, 아이패밀리에스씨, 네이처리퍼블릭 順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4-16 06:00 수정 2025-04-30 13:43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2024년 한해 동안 화장품 관련 기업 74개사(코스피 14, 코스닥 51, 코넥스 1, 외감 6)가 타사상품 유통매출로 벌어 들인 금액 평균은 370억원이다. 전년 367억원 대비 0.8%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액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10.2%로 전년 11.2% 대비 1.0%p 축소됐다.

△ 2024년  타사상품 유통매출액 상위 10개 기업  

2024년 타사상품 유통매출(이하 유통매출)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실리콘투다. 규모는 6903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고객 매출이 3368억원 증가하면서  전년 3427억원 대비 101.4% 성장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99.8%다.

2위 클리오는 3413억원의 유통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3240억원 대비 5.3% 증가했으며, 비중은 97.1%다.  3위는 청담글로벌이 차지했다. 유통매출 규모는 2157억원으로 전년 2275억원 대비 5.2% 감소했다. 비중은 92.1%. 

4위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011억원의  유통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1451억원 대비 38.7% 증가했다.  국내 매출이 471억원, 해외 매출이 89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561억원 증가했다.  비중은 98.2%.  5위는 네이처리퍼블릭, 유통매출 규모는 1121억원. 전년 1427억원 대비 21.5% 역성장했다. 비중은 98.3%. 

6~10위는 한국화장품(927억원), 에이블씨엔씨(749억원), 코스맥스(638억원), 대봉엘에스(520억원), 뷰티스킨(404억원)이다.  2024년 74개 화장품기업 유통매출 평균은 370억원이다.

 

△ 2024년  타사상품 유통 매출액이 없는 기업   


 

디와이디, 미원상사, 셀바이오휴먼텍,씨앤씨인터내셔널, 에스엠씨지,  진코스텍, 케어젠은 지난해 타사상품 유통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24년 타사상품 유통매출액 미공시  기업   

 LG생활건강, 달바글로벌, 브이티, 승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애경산업, 원익, 원텍, 제로투세븐, 코리아나화장품,  콜마비앤에이치, 토니모리, 한국콜마, 한국화장품제조.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해 유통매출을 공시하지 않았다.

△ 2024년 유통매출액 전년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2024년 기준 전년대비 유통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코스온이다. 증가율은 318.9%. 국내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1억원에서 2억원을 기록했다.  비중은 5.3%.

2위는 스킨앤스킨으로 증가율은 209.8%. 전년 16억원에서 면세점 매출인 34억원 늘어나면서 51억원을 기록했다. 비중은 35.1%.  3위는 제테마. 증가율은 200.5%.  유통매출 규모는 86억원. 종속기업(제이메타) 등 매출이 46억원 증가하면서 전년 29억원에서 57억윈이 늘었다.  비중은 12.5%. 

4위는 바이오플러스. 증가율은 105.1%. 전년 46억원에서 94억원이 됐다. 코트리, 바이오플러스인터내셔널 등 화장품유통사업 종속기업군에서 48억원 늘었다. 비중은 14.2%. 5위는 실리콘투. 증가율은 101.4%. 유통매출 규모는 6903억원. 

 6~10위는 엔에프씨(53.5%), 메디톡스(53.3%),  한농화성(45.2%), 아이패밀리에스씨(38.7%),  에스바이오메딕스(30.3%)다.

△2024년 유통 매출 비중 상위 10개사  

 

2024년 타사상품 유통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기업은 한국화장품이다. 매출의 100.0%가  유통매출에서 발생했다. 매출규모는 927억원이다. 

2위 실리콘투는 매출의 99.8%가 유통매출에서 나왔다. 규모는 6903억원.  3위는 네이처리퍼블릭으로 비중은 98.3%, 규모는 1121억원이다.

4위는 아이패밀리에스씨. 비중은 98.2%. 유통매출 규모는 2011억원이다.  5위 클리오의 비중은 97.1%. 규모는 3413억원이다.

6~10위는 청담글로벌(92.1%),  메디앙스(58.3%), 대봉엘에스(55.3%), 뷰티스킨(49.9%), 제이투케이바이오(36.9%)다. 2024년 74개  화장품기업 유통매출 비중 평균은 10.2%다.


△2024년 유통매출 비중 전년비 증가 상위 10개 기업

2024년 유통매출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비 가장 크게 상승한 기업은 스킨앤스킨이다.  전년 12.2%에서 35.1%로 22.9%p 확대됐다. 

2위는 제테마, 상승률은 7.7%p. 3위는 바이오플러스,  상승률은 7.1%p.    

4위는 엔에프씨로  전년 10.7%에서 17.6%로 6.8%p  커졌다. 전년 46억원에서 25억원 증가한 71억원의  유통매출을 기록했다. 내수 매출이 28억원 증가했으나 수출 실적이 3억원 감소한 결과다.  5위 메디앙스, 상승률은 6.3%p. 전년 52.0%에서 58.3%로 확대됐다. 유통매출 규모는 286억원으로 전년 343억원 대비 16.8% 감소했다. 

6~10위는  코스온(4.7%p), 이노진(3.8%p), 본느(3.3%p), 제이준코스메틱(3.2%p), 한농화성(2.0%p)이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0개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