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대봉엘에스, 2024년 매출 940억원…전년比 7.2%↑ 영업이익 ·순익도 증가 …4분기엔 순손실 기록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4-21 06:00 수정 2025-04-21 06:00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다. 단 4분기에 순손실이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2024년 한해 동안 대봉엘에스의  매출은 940억원이었다. 전년 876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1억원을 기록, 전년 38억원 대비 138.2%  급증했다. 순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62억원 대비 56.7%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 규모는 520억원으로 전년 503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55.3%다.  연구개발비는 53억원을 지출해 전년 51억원 대비 2.4% 늘었다. 비중은 5.6%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6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비중은 1.7%다.  

4분기의 경우 매출은 232억원으로 전기 242억원 대비 4.4%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23억원보다는 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기 32억원 대비 51.1% 줄었으나, 전년동기 11억원보다는 45.8% 늘었다. 4억원의 순손실이 발생, 순이익을 기록했던 전기(69억원) 및 전년동기(27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128억원으로 전기 127억원 대비 1.0%, 전년동기 119억원 대비 7.9%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55.5%.  연구개발비는 15억원을 사용해 전기 13억원 대비 20.7%, 전년동기 14억원 대비 6.2% 각각 늘었다. 비중은 6.5%.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3억원으로  전기 5억원 대비 50.7%, 전년동기 4억원 대비 38.7%  역성장했다. 비중은 1.1%.

△ 사업부문별  실적 

지난해 시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제조부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무려 81%. 매출은 758억원으로 전년 725억원 대비 5% 늘었다. 순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 17억원 대비 142% 급증했다. 비중은 전년 28%에서 43%로 확대됐다.  4분기 매출은 179억원으로 전기 195억원 대비 8% 줄었으나, 전년동기 173억원보다는 4% 늘었다. 비중은 77%. 17억원의 순손실이 발생, 순이익을 기록했던 전기(45억원) 및 전년동기(3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연구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178억원으로 전년 148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비중은 19%. 57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47억원 대비 21%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 76%에서 59%로 축소됐다. 4분기 매출은 51억원으로 전기 47억원 대비 9%, 전년동기 50억원 대비 3% 각각 늘었다. 비중은 22%. 순이익은 11억원을 기록, 전기 23억원 대비 54%, 전년동기 27억원 대비 60% 각각 급감했다. 

지난해 도매업 부문 매출은 3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1000만원의 순손실이 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4분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 대 15%, 전년동기 대비 59%각각 늘었다. 순이익을 내면서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 종속기업 기여도  

국내 소재 3개 종속기업은 전년대비 매출은 성장했으나 2곳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케이오니리카코스메틱스㈜는 지난해 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8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에 이어 적자 상태다.  매출은 2억원으로 전년 2000만원 대비 1307% 급증했다.

코셀러코리아㈜도 지난해 1000만원의 순손실이 발생, 전년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3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65억원의 순이익을 남겨 전년 55억원 대비 19% 증가했다. 매출은 176억원으로 전년 148억원 대비 1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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