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화장품 기업 74개사 2024년 매출 평균 3612억…전년比 10.4%↑ Top 5… LG생건, 아모레G, 한국콜마, 코스맥스, 에이피알 順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4-10 06:00 수정 2025-04-10 06:00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화장품 관련 기업 74개사(코스피 14, 코스닥 52, 코넥스 1, 외감 7)의 2024년 한해 동안 매출 평균은 3612억원으로, 전년3271억원 대비 10.4% 증가했다. 4분기 매출 평균은 930억원으로 전기 923억원 대비 0.7% , 전년동기 830억원 대비 12.1% 각각 증가했다.  

△ 2024년 매출액 상위 10개사


2024년 한해 동안  4개 기업이  1조 클럽의 자리를 지켰다.  

LG생활건강이 6조8119억원의 매출을 기록, 선두자리를  고수했다.  전년동기 6조8048억원보다 0.1% 증가했다.  2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 매출은 4조2599억원이었다. 전년 4조213억원 대비 5.9%  늘었다.

3위는 한국콜마로 매출은 2조4521억원이었다. 전년 2조1557억원 대비 13.7% 성장했다. 4위는 코스맥스로 2조16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1조7775억원 대비 21.9% 증가했다.  5위는 에이피알이 차지했다.  매출 규모는 7228억원으로 전년동기 5238억원 대비 38.0% 성장했다. 

6~10위에는실리콘투( 6915억원),  애경산업(6791억원),   콜마비앤에이치(6156억원),  코스메카코리아(5243억원), 미원상사(4358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매출 전년 대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실리콘투다. 전년동기 3429억원에서 6915억원으로 101.7% 성장했다. 기업고객  3368억원, 역직구몰 89억원이 각각 증가하면서 매출이 3487억원 늘었다.

2위는 제닉. 증가율은 77.8%. 전년 281억원에서 499억원으로 늘었다.  하이드로겔 마스크(얼굴) 매출이 231억원 늘어나면서 매출은 전년비 218억원 증가했다.  

3위는 아스테라시스. 증가율은 64.8%. 전년 175억원에서 288억원이 됐다.  미용의료기기 정비 제품 58억원, 미용의료기기 소모품(제품) 53억원이 증가하면서 전년비 113억원 늘었다. 

4위는 달바글로벌. 증가율은 53.9%.  전년 2008억원에서 3091억원을 기록했다. 달바 미스트 649억원, 달바 선케어 136억원이 증가해 매출은 전년비 1083억원 성장했다. 

5위는 한국화장품제조. 증가율은 53.2%. 전년 1093억원에서 1675억원이 됐다. 내수시장에서 682억원이 증가했으나 해외시장에서 47억원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581억원 증가했다.  

6~10위는 진코스텍(52.8%),  지디케이화장품(50.8%), 삐아(50.6%),  브이티(46.1%), 에스엠씨지(46.0%)다.  2024년 74개 화장품 기업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 상위 10개사

지난해 4분기 매출 1위 역시 1조6099억원을 기록한 LG생활건강이 차지했다. 그러나 전기대비 6.1% 역성장했다.  전년동기보다는 2.7% 증가했다. 2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 1조1794억원을 기록했다. 전기대비 10.4%, 전년동기 대비 15.9% 각각 증가했다.

3위는 한국콜마로 매출은 5905억원. 전기 대비 5.7%  줄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7.0%  늘었다. 4위는 코스맥스. 매출은 5580억원. 전기대비 5.3%, 전년동기 대비 27.8% 각각 증가했다.  5위는 에이피알이 차지했다. 매출은 2442억원. 전기 대비 40.3%, 전년동기 대비 60.6% 각각 성장했다. 

6~10위는 실리콘투(1736억원), 애경산업(1711억원), 콜마비앤에이치(1421억원), , 코스메카코리아(1283억원), 미원상사(1146억원)  순이었다. 4분기 74개 화장품 기업 매출 평균은 930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액 전기 대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지난해 4분기 기준 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바이오플러스다. 증가율은 77.2%. 전년 164억원에서 필러제품  76억원, 화장품 제품 23억원 등 127억원이 늘어 291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아스테라시스로, 57.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내서 11억원, 해외서 29억원의 매출이 각각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39억원이 늘어 1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위는 에이피알. 증가율은 40.3%.  뷰티디바이스 288억원, 화장품/뷰티 315억원 등 전년대비  701억원 증가했다. 매출은 2442억원. 

4위는 잇츠한불. 증가율은 39.0%. 전기 295억원에서 지배기업 35억원, 네오팜(종속기업) 79억원이 늘어나면서 4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위는 원텍. 증가율은 36.9%. 269억원에서 368억원으로 늘었다. 내수 25억원, 해외 74억원 등이 증가한 결과다.  

6~10위는 에스바이오메딕스(31.7%), 달바글로벌(29.4%), 제닉(28.5%), 제테마(27.2%), 비올(26.4%)이다. 4분기 74개 화장품기업의 매출 평균은 전기대비 0.7%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지난해 4분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가장 큰 기업은 제닉이다. 전년  대비 213.6% 성장했다. 하이드로겔 마스크(얼굴) 매출이 136억원 증가하면서 전년 151억원에서 194억원이 됐다.  

2위는 아스테라시스로 증가율은 106.4%. 전년동기 52억원에서 107억원으로 늘었다. 국내 15억원, 해외 40억이 각각 증가한 결과다.

3위는 에스디생명공학. 증가율은 84.8%. 전년동기 36억원에서 국내 16억원, 해외 14억원이 증가하면서 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4위는 바이오플러스. 증가율은 80.0%. 필러제품 58억원, 화장품 제품 23억원이 증가해 전년동기 162억원에서 291억원이 됐다. 

5위는 실리콘투. 증가율은 64.2%. 전년동기 1057억원에서 1736억원으로 늘었다. 기업고객 767억원, 플필먼트 159억원 등 679억원이 증가했다.

6~10위는 삐아(60.7%), 에이피알(60.6%),  클래시스(58.3%), 비올(53.7%), 달바글로벌(53.1%)이다. 4분기 74개 화장품기업의 4분기 매출 평균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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