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메디앙스 2024년 순손실 138억원 …전년대비 적자전환 매출 490억 전년比 25.8% 하락 …영업손실 88억 적자지속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4-08 06:00 수정 2025-05-20 10:14

메디앙스는 2024년 매출이 전년대비 큰폭으로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순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매출 하락과 영업손실 순손실이 이어졌다. 수출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2024년 한해 동안 메디앙스는 4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660억원 대비 25.8% 감소했다. 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13억원의 영업손실 대비 손실폭을 더 키우면서 적자기 지속됐다. 138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상품매출 규모는 286억원으로 전년 343억원 대비 16.8% 감소했다. 상품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58.3%다. 연구개발비는 5억원을 사용했다. 전년 6억원 대비 14.6% 줄어든 액수다. 비중은 1.0%.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07억원으로 전년 333억원 대비 38.0% 감소했다. 비중은 42.2%.  

4분기의 경우 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115억원 대비 9.0%, 전년동기 180억원 대비 42.1% 각각 감소했다. 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전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10억원 영업이익을 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6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이익을 냈던 전기(20억원) 및 전년동기(40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타시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60억원으로 전기 75억원 대비 20.4%, 전년동기 113억원 대비 47.2%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57.2%다. 연구개발비는 1억2000만원을 사용, 전년동기 1억4000만원 대비 14.7% 줄었다. 비중은 1.2%.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44억원으로 전기 43억원 대비 3.9%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10억원 대비 59.7% 역성장했다. 비중은 42.3%.

△ 사업부문별  실적 

지난해 전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역성장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스킨케어 및 용품의 지난해 매출은 393억원으로 전년 552억원 대비 29% 감소했다. 비중은 80%. 63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1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78억원으로 전기 96억원 대비 19%, 전년동기 154억원 대비 49%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74%. 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영업손실을 냈던 전년(-14억원) 및 전년동기(1억원)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의류사업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96억원으로 전년 107억원 대비 10% 감소했다. 비중은 20%. 3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4분기 매출은 26억원으로 전기 19억원 대비 41%, 전년동기 26억원 대비 1%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손실이 났던 전년(-1000만원) 및 전년동기(-5억원)에 이어 적자 상태다. 

물류운송대행 등 기타 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2억원 대비 39%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2000만원으로 전기 3000만원 대비 27%, 전년동기 4000만원 대비 51%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억원을 기록했다.  

△ 지역별 실적  

지난해 전지역 매출이 전년대비 역성장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국내 지역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283억원으로 전년 327억원 대비 13% 줄었다. 비중은 58%. 4분기 매출은 60억원으로 전기 72억원 대비 17%, 전년동기 71억원 대비 15%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58%.

아시아 지역의 지난해 매출은 206억원으로 전년 333억원 대비 38% 감소했다. 비중은 42%.  4분기 매출은 44억원으로 전기 42억원 대비 4%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10억원보다는 60% 급감했다.  비중은 42%.

△ 종속기업 기여도  

 

지난해 국내외 종속기업 실적이 모두 내리막길이다.

중국 소재 매디앙스(미적은)상무유한공사는 지난해 1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던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11억원으로, 전년 162억원 대비 31% 역성장했다. 

중국에 있는 또다른 종속기업 메디앙스(천진)상무유한공사는 1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에 이어 적자 상태다.  매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엔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소재 비알엠로지스틱스㈜는  1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전년 3억원 대비 55% 급감했다.  매출은 30억원으로 전년 36억원 대비 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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