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생오일 활용 메디컬아로마테라피’ 워크숍 개최 29일 대전대서… 호주 자생식물·임상 전문가 Deby Atterby 강연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3-25 17:02 수정 2025-03-25 17:15

국제아로마테라피전문가협회(회장 박진희)는 화장품산업에 특화된 대전대학교 화장품학과(책임교수 임미혜)와 공동으로 호주 자생오일을 활용한 메디컬아로마테라피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 Deby Atterby가 2024년 대전대학교 새빛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미주신경관리법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대학교

이번 워크숍은 29~30일 양일간 대전대학교 화장품학과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40여 년간 호주 원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호주 자생식물·임상을 연구해온 Deby Atterby가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호주 자생오일의 소개 △화학유형, 증류과정, 식물의 기원 △임상실무에서의 에센셜오일 블랜딩 △에센셜오일 블랜딩시 안전성과 약물 상호작용 △에스트로젠, 당뇨 및 자가면역 질환과의 관계 △질환치료를 위한 새로운 사용방법 △임상 사용을 위한 DIY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Deby Atterby는 마사지요법과 아로마테라피를 접목하여 아로마치료를 연구해왔다. 특히 폐암 말기였던 남편을 간호하면서 깊은 영감을 얻었고,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 필요성을 절감해 프랑스의 메디컬아로마 테라피 권위자인 리안 르위스(Rhiannon Lewis)에게서 사사했다. 현재는 'Aromatherapy Today' 발행인이며 Aromatherapy Today Education 공동설립자로서 자연요법적 측면에서 아로마테라피 임상을 연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4년 미주신경과 아로마테라피를 주제로 △미주신경과 트라우마 △미주신경 기능장애 △미주신경 아로마테라피 관리법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오랜 동안 연구해온 호주자생오일에 대한 소개를 통하여 메디컬아로마테라피의 새로운 시각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1년에 출간한 ‘Austalian Essential Oil Profile’의 번역서를 한국에서 3월에 출판예정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 워크숍을 론칭하게된 국제아로마테라피전문가협회 박진희 회장은 "현대의학과 자연의학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제도권 내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에서 나아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ustalian Essential Oil Profile’ 번역서의 출판기념 저자 사인회도 열릴예정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는 국제아로마테라피전문가협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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