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코리아나 2024년 매출 825억…전년比 4.2%↓ 영업이익·순이익 반토막…4분기엔 영업손실 기록하면서 적자전환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3-26 06:00 수정 2025-03-26 06:00

코리아나화장품은 2024년 전년대비 매출은 소폭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4분기엔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2024년 한해동안 코리아나는 8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860억원 대비 4.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9억원 대비 52.9%  줄었다. 순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18억원 대비 55.6% 역성장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25억원을 지출했다. 전년 대비 1.3% 감소한 액수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3.0%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40억원으로 전년 275억원 대비 12.8% 감소했다. 비중은 29.1%.  

4분기의 경우 2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196억원 대비 2.5%, 전년동기 200억원 대비 0.7% 각각 증가했다.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영업이익을 냈던 전기(2억원) 및 전년동기(3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8.0%, 전년동기 1억원 대비 192.0% 각각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6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대비 7.6%, 전년동기 대비 4.6% 각각 늘어난 액수다.  비중은 3.2%.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55억원으로 전기 57억원 대비 3.1%, 전년동기 65억원 대비 15.1%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27.5%.

△ 품목별  실적 

품목군별 매출은 기초제품 비중이 가장 크다.  지난해 매출은 64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전년 638억원 대비 1%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145억원으로 전기 173억원 대비 16%, 전년동기 151억원 대비 4%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72%.

색조 제품  누적 매출은 72억원으로 전년 65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비중은 9%. 4분기 매출은 30억원으로 전기 18억원 대비 64%, 전년동기 14억원 대비 120% 각각 성장했다.  비중은 전기 9%에서 15%로 확대됐다. 

기타 화장품 품목의 누적 매출은 102억원으로 전년 149억원 대비 32%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7%에서 12%로 축소됐다. 4분기 매출은 24억원으로 전기 3억원 대비 740% 급증했으나, 전년동기 33억원보다는 28% 감소했다. 비중은 전기 1%에서 12%로 높아졌다. 

피부관리숍과 부동산임대 등 기타 수익은 지난해 9억원으로 전년대비 6% 증가했다. 비중은 1%. 4분기 매출은 2억원으로 전기 대비 10%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10% 증가했다. 비중은 1%.  

△ 중속기업 기여도 

중국 지역 소재 종속기업 코리아나천진유한공사의 지난해 매출은 163억원으로 전년 183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그러나 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8억원 대비 76% 성장했다. 

국내 소재  아트피아의 지난해 매출은 16억원으로 전년 19억원 대비 20% 역성장했다.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1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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