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각국민 20% 온라인서 화장품ㆍ웰빙상품 구매 국가별 온라인 쇼핑자 비율..아일랜드>화란>덴마크 順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2-24 06:00 수정 2025-02-24 06:00


 

유럽연합(EU) 전체 27개 회원국에서 온라인 쇼핑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 한해 동안 온라인상에서 개인적인 용도로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했거나 주문한 경험이 있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비율이 77%에 달해 지난 2014년의 59%와 비교하면 1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은 20일 공개한 ‘연례 가구별‧개인별 정보통신기술(ICT) 설문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4년 한해 동안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비율이 아일랜드(96%), 네덜란드(94%) 및 덴마크(91%) 등의 순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불가리아는 57%에 그쳐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고, 이탈리아와 루마니아가 각각 60%로 약간 더 높은 수치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 이 중 루마니아는 2014~2024년 기간 동안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인터넷 이용자 비율이 17%에서 60%로 43% 포인트 껑충 뛰어올라 MIP(Most Improved Player)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에 헝가리는 42%에서 79%로 37% 포인트, 리투아니아가 36%에서 72%로 36% 포인트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한해 동안 EU 각국 소비자들에 의해 온라인에서 가장 빈도높게 구매가 이루어진 상품을 보면 의류(스포츠웨어 제외), 신발 및 액세서리가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조사시점으로부터 최근 3개월 이내에 45%의 소비자들이 이 같은 상품들을 구매했다는 의미이다.

뒤이어 음식배달 및 케이터링(catering: 행사용 음식공급) 서비스가 21%, 화장품 및 웰빙상품(wellness products)이 20%, 가구‧가정용 액세서리 및 정원가꾸기용품 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스포츠용품(스포츠웨어 제외), 도서류, 매거진, 신문, 비타민을 포함한 건강기능성 보충제(온라인 구독 서비스 제외) 등이 공히 16%로 리스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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