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성인 소비자들이 헤어케어 제품을 구매할 때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브랜드 충성도(brand loyal)인 것으로 나타났다. 45%의 성인들이 항상 같은 샴푸를 사용한다고 답했을 정도. 이 같이 답변한 비율을 보면 남성들이 48%에 달해 여성들의 43%에 비해 좀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헤어 컨디셔너 제품 선택과 관련해서는 브랜드 충성도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비율이 34%에 그쳐 샴푸와 비교하면 적잖은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들의 경우 37%가 브랜드 충성도를 꼽아 남성들의 31%를 상회했다. 온라인 시장조사기관 유고브(YouGov)는 지난 13일 공개한 ‘미국 소비자 헤어케어 제품 선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샴푸와 헤어 컨디셔너를 구매할 때 두 번째로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제품의 향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향기를 꼽은 비율을 보면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샴푸의 경우 27%의 요인들이 향기를 핵심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아 남성들의 16%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내보였다. 헤어 컨디셔너와 관련해서도 여성들은 25%가 향기를 중시하는 반면 남성들은 12%만이 같은 답변을 내놓아 뚜렷한 성별격차를 드러냈다. 헤어 디자이너의 권유는 여성들의 제품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샴푸를 구매할 때 헤어 디자이너의 권유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응답률이 16%로 집계된 가운데 여성들의 경우 이 수치가 19%로 좀 더 높게 나타났기 때문. 마찬가지로 여성들은 18%가 헤어 컨디셔너 제품을 구매할 때 헤어 디자이너의 권유를 고려한다고 답해 남성들의 12%와 차이를 보였다. 친구 또는 가족의 권유는 성인들의 12~14%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성별 차이는 그다지 두드라지게 눈에 띄지 않았다. 비용(cost-consciousness)을 보면 샴푸를 구매할 때 13%가, 헤어 컨디셔너 제품을 구매할 때 10%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성별과 관계없이 좀 더 저렴한 샴푸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샴푸와 헤어 컨디셔너 제품을 구매할 때 광고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5%에 머물러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했다. 유명인물의 지지(celebrity endorsements)는 샴푸와 헤어 컨디셔너 제품 모두 2%의 응답자들만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유고브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1월 1일까지 효능(brand performance)에 따른 브랜드 선호도 조사결과 또한 공개해 주목할 만해 보였다. 이에 따르면 소비자 고려(consumer consideration) 측면에서 볼 때 ‘도브’가 36.4%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브’는 남성들의 39.6%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내보여 여성들의 33.8%를 웃돌았다. 뒤이어 24.8%를 기록한 ‘팬틴’이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2위를 차지했다. 여성들의 30.4%가 ‘팬틴’을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에 남성들은 18.2%만이 같은 답변을 내놓은 것. 반대로 ‘헤드&숄더’(23.8%)는 31.2%가 선호한다고 답한 남성들에 힘입어 3위에 랭크됐다. ‘헤드&숄더’를 선호한다고 답한 여성들은 17.7%에 머물렸다. 이와 함께 ‘트레제메’(19.8%)와 ‘허벌에센스’(18.4%)가 ‘톱 5’에 동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성들보다 여성들의 선호도가 한결 높게 나타났다. ‘트레제메’를 선호한다고 답한 여성들이 25.2%에 달해 13.2%에 그친 남성들을 훨씬 상회한 가운데 ‘허벌에센스’ 또한 여성들의 21.6%가 선호한다고 답해 남성들의 14.6%와 차이를 보였다. |
미국의 성인 소비자들이 헤어케어 제품을 구매할 때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브랜드 충성도(brand loyal)인 것으로 나타났다.
45%의 성인들이 항상 같은 샴푸를 사용한다고 답했을 정도.
이 같이 답변한 비율을 보면 남성들이 48%에 달해 여성들의 43%에 비해 좀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헤어 컨디셔너 제품 선택과 관련해서는 브랜드 충성도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비율이 34%에 그쳐 샴푸와 비교하면 적잖은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들의 경우 37%가 브랜드 충성도를 꼽아 남성들의 31%를 상회했다.
온라인 시장조사기관 유고브(YouGov)는 지난 13일 공개한 ‘미국 소비자 헤어케어 제품 선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샴푸와 헤어 컨디셔너를 구매할 때 두 번째로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제품의 향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향기를 꼽은 비율을 보면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샴푸의 경우 27%의 요인들이 향기를 핵심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아 남성들의 16%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내보였다.
헤어 컨디셔너와 관련해서도 여성들은 25%가 향기를 중시하는 반면 남성들은 12%만이 같은 답변을 내놓아 뚜렷한 성별격차를 드러냈다.
헤어 디자이너의 권유는 여성들의 제품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샴푸를 구매할 때 헤어 디자이너의 권유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응답률이 16%로 집계된 가운데 여성들의 경우 이 수치가 19%로 좀 더 높게 나타났기 때문.
마찬가지로 여성들은 18%가 헤어 컨디셔너 제품을 구매할 때 헤어 디자이너의 권유를 고려한다고 답해 남성들의 12%와 차이를 보였다.
친구 또는 가족의 권유는 성인들의 12~14%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성별 차이는 그다지 두드라지게 눈에 띄지 않았다.
비용(cost-consciousness)을 보면 샴푸를 구매할 때 13%가, 헤어 컨디셔너 제품을 구매할 때 10%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성별과 관계없이 좀 더 저렴한 샴푸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샴푸와 헤어 컨디셔너 제품을 구매할 때 광고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5%에 머물러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했다.
유명인물의 지지(celebrity endorsements)는 샴푸와 헤어 컨디셔너 제품 모두 2%의 응답자들만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유고브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1월 1일까지 효능(brand performance)에 따른 브랜드 선호도 조사결과 또한 공개해 주목할 만해 보였다.
이에 따르면 소비자 고려(consumer consideration) 측면에서 볼 때 ‘도브’가 36.4%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브’는 남성들의 39.6%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내보여 여성들의 33.8%를 웃돌았다.
뒤이어 24.8%를 기록한 ‘팬틴’이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2위를 차지했다.
여성들의 30.4%가 ‘팬틴’을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에 남성들은 18.2%만이 같은 답변을 내놓은 것.
반대로 ‘헤드&숄더’(23.8%)는 31.2%가 선호한다고 답한 남성들에 힘입어 3위에 랭크됐다.
‘헤드&숄더’를 선호한다고 답한 여성들은 17.7%에 머물렸다.
이와 함께 ‘트레제메’(19.8%)와 ‘허벌에센스’(18.4%)가 ‘톱 5’에 동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성들보다 여성들의 선호도가 한결 높게 나타났다.
‘트레제메’를 선호한다고 답한 여성들이 25.2%에 달해 13.2%에 그친 남성들을 훨씬 상회한 가운데 ‘허벌에센스’ 또한 여성들의 21.6%가 선호한다고 답해 남성들의 14.6%와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