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아시아 지역의 뷰티 소비자들은 스킨케어 제품을 고를 때 피부 수분감 유지와 피부 건강에 무게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 트렌디어(Trendier)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한국, 일본, 동남아의 주요 뷰티 플랫폼에서 판매된 제품의 성분 키워드 중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히알루론산은 신체 내 다양한 조직에 존재하는 고분자 물질로, 수분 보유 능력이 뛰어나 피부 보습과 피부 장벽 강화에 효능을 보이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올리브영에서 판매된 스킨케어 제품의 상세페이지에 언급된 성분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제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 대상 제품 5709개 중 2797개 제품이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었다. 이어 판테놀(1293개), 글리세린(1271개), 1,2-헥산다이올(1265개), 부틸렌글라이콜(1255개) 등이 뒤를 이었다. 히알루론산은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성분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1212개 증가해 76.4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관련 제품이 612개 증가한 LHA와 123개 증가한 레티놀도 '급상승 성분'으로 주목받았다. ![]()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된 2만5773개 제품 중에도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 7707개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도 부틸렌글라이콜(6565개), 1,2-헥산다이올(6254개), 글리세린(6174개), 병풀추출물(5775개)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일본에서도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제품의 판매가 많았다. 2024년 상반기 라쿠텐에서 판매된 스킨케어 제품 5만319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히알루론산을 사용한 제품이 1535개로 가장 많았다. 콜라겐(1530개), 장미(1187개), 세라마이드(975개), 비타민C(968개) 등이 히알루론산에 이어 Top5에 이름을 올렸다. 앳코스메(@cosme)에서 판매된 6552가지 제품 중에도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제품이 508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라마이드(438개), 장미(417개), 멜라닌(335개), 나이아신아마이드(323개)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동남아 지역에서도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제품들의 판매가 많은 편이었다. 올해 2분기, 쇼피 베트남에서 판매된 스킨케어 제품 1만629종 중 히알루르산(hyaluric acid)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제품이 각 2216개, 2209개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쇼피 싱가포르에서도 총 5052종의 제품 중 1530개 제품이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제품이었으며, 쌀(1535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피부 내 수분과 피부 장벽 강화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관심은 3분기 제품 판매 랭킹으로도 이어졌다. 9월 올리브영 세일 당시, #속보습 #보습막형성 등의 키워드를 내세운 제품들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수분레이어링을 내세운 달바의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피부장벽 #속광 키워드로 주목받은 온그리디언츠의 '스킨 베리어 카밍 속광 로션', #장벽보습 아이템으로 언급량이 많았던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365 크림미스트', #속보습정착세럼 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토리든의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급상승 제품 중에도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라운드랩 '1025 독도로션' 등 히알루론산을 주요 성분으로 한 제품이 많아 보습을 주 목적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
2024년 상반기, 아시아 지역의 뷰티 소비자들은 스킨케어 제품을 고를 때 피부 수분감 유지와 피부 건강에 무게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 트렌디어(Trendier)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한국, 일본, 동남아의 주요 뷰티 플랫폼에서 판매된 제품의 성분 키워드 중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히알루론산은 신체 내 다양한 조직에 존재하는 고분자 물질로, 수분 보유 능력이 뛰어나 피부 보습과 피부 장벽 강화에 효능을 보이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올리브영에서 판매된 스킨케어 제품의 상세페이지에 언급된 성분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제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 대상 제품 5709개 중 2797개 제품이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었다. 이어 판테놀(1293개), 글리세린(1271개), 1,2-헥산다이올(1265개), 부틸렌글라이콜(1255개) 등이 뒤를 이었다.
히알루론산은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성분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1212개 증가해 76.4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관련 제품이 612개 증가한 LHA와 123개 증가한 레티놀도 '급상승 성분'으로 주목받았다.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된 2만5773개 제품 중에도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 7707개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도 부틸렌글라이콜(6565개), 1,2-헥산다이올(6254개), 글리세린(6174개), 병풀추출물(5775개)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일본에서도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제품의 판매가 많았다. 2024년 상반기 라쿠텐에서 판매된 스킨케어 제품 5만319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히알루론산을 사용한 제품이 1535개로 가장 많았다. 콜라겐(1530개), 장미(1187개), 세라마이드(975개), 비타민C(968개) 등이 히알루론산에 이어 Top5에 이름을 올렸다.
앳코스메(@cosme)에서 판매된 6552가지 제품 중에도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제품이 508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라마이드(438개), 장미(417개), 멜라닌(335개), 나이아신아마이드(323개)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동남아 지역에서도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제품들의 판매가 많은 편이었다. 올해 2분기, 쇼피 베트남에서 판매된 스킨케어 제품 1만629종 중 히알루르산(hyaluric acid)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제품이 각 2216개, 2209개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쇼피 싱가포르에서도 총 5052종의 제품 중 1530개 제품이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제품이었으며, 쌀(1535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피부 내 수분과 피부 장벽 강화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관심은 3분기 제품 판매 랭킹으로도 이어졌다. 9월 올리브영 세일 당시, #속보습 #보습막형성 등의 키워드를 내세운 제품들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수분레이어링을 내세운 달바의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피부장벽 #속광 키워드로 주목받은 온그리디언츠의 '스킨 베리어 카밍 속광 로션', #장벽보습 아이템으로 언급량이 많았던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365 크림미스트', #속보습정착세럼 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토리든의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급상승 제품 중에도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라운드랩 '1025 독도로션' 등 히알루론산을 주요 성분으로 한 제품이 많아 보습을 주 목적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