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X 메이크업’..USC ‘팔(手)롱도르’와 손잡다! 美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 잇단 스포츠 스폰서십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11-05 06:00 수정 2024-11-05 06:00


 

축구의 최우수 선수를 ‘발(足)롱도르’라고 한다면 농구의 최우수 선수는 ‘팔(手)롱도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메이크업 브랜드 ‘NYX 프로페셔널 메이크업’(NYX Professional Makeup)이 우리나라에서 흔히 남가주대학이라고 불리는 남캘리포니아대학(USC) 여자농구팀의 핵심선수이자 올해의 전미(全美) 퍼스트팀에 뽑힌 주주 왓킨스 선수와 손잡았다고 지난달 29일 공표했다기에 하는 말이다.

주주 왓킨스 선수는 전미 여자농구협회(WNBA)를 이끌 차세대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징 스타 선수이다.

미국에서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가 여자 대학농구 선수와 손잡은 것은 ‘NYX 프로페셔널 메이크업’와 주주 왓킨스 선수가 처음이다.

‘NYX 프로페셔널 메이크업’은 앞서 지난해 WNBA의 뉴욕 리버티팀, 전미 여자프로축구리그(NWSL)의 앤젤시티 축구클럽과 브랜드 창립 이래 처음으로 화장품 스폰서십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양측이 손을 잡음에 따라 주주 왓킨스 선수는 3,000만명을 상회하는 ‘NYX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들과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게 됐다.

‘NYX 프로페셔널 메이크업’에 따르면 왓킨스 선수는 포용성, 다양성 및 공동체 의식과 관련해서 자사가 지향하고 있는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선수이다.

스포츠 주간신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의해 최근 ‘가장 영향력 있는 운동선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왓킨스 선수는 세계 최대 스포츠 전문 미디어업체 ESPN이 올초 주관한 ‘최고의 운동선수’(Best Breakthrough Athlete) 시상식에서 영예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스타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왓킨스 선수는 비단 영감을 안겨주는 운동선수들의 롤 모델일 뿐 아니라 자선기금 ‘굿 주주’(Good JuJu)를 출연해 자신의 고향인 캘리포니아 중남부 지역과 로스앤젤레스 광역시 권역에서 자라나는 미래의 농구선수들을 후원하는 활동 또한 전개하고 있다.

홍보대사의 역할까지 맡기로 함에 따라 왓킨스 선수는 ‘NYX 프로페셔널 메이크업’이 미국 전역에서 전개할 다양한 캠페인에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동참하기로 했다.

왓킨스 선수가 참여할 캠페인 가운데는 여자 운동선수들의 자기표현(self-expression)을 강조하고 장려하기 위한 ‘메이크 뎀 룩’(Make Them Look)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왓킨스 선수는 “세계 각국 뷰티 마니아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자 하는 ‘NYX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의 소임을 다하는 데 힘을 보태고, 그들이 지향하는 퍼스널 스타일을 포용하고자 손을 잡게 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면서 “한계를 넘어서고 개성에 찬사를 보내고자 사세를 집중해 온 브랜드가 ‘NYX 프로페셔널 메이크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같은 ‘NYX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의 소임은 운동선수로서나 한사람의 개인으로서나 나 자신이 지향하는 바를 오롯이 투영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NYX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과 협력해 나가면서 창의성을 포용하고 누구나 자신의 피부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장려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왓킨스 선수는 강조했다.

‘NYX 프로페셔널 메이크업’의 야스민 다스트말치 대표는 “주주 왓킨스 선수를 우리 브랜드 패밀리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그녀의 정신과 재능, 탁월함을 위해 전력투구하는 자세 등이 우리 브랜드를 위한 완벽한 선택이 되게끔 해 준 것들”이라고 단언했다.

색조화장품 브랜드 ‘NYX 프로페셔널 메이크업’의 스포츠 스폰서십이 게임체인징 파트너십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사유를 짐작케 하는 다스트말치 대표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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