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는 이사회가 스테판 드 라 파베리(Stéphane de La Faverie‧사진) 사장을 내년 1월 1일부로 새로운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 이사회 이사로 내정했다고 30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드 라 파베리 내정자는 16년여 동안 회사를 이끌어 오다 지난 8월 퇴진 의사를 밝혔던 파브리지오 프레다 現 회장의 후임자로 자리를 승계하게 됐다. 프레다 회장은 매끄러운 인수‧인계절차를 밟기 위해 앞으로 수 개월 동안 드 라 파베리 내정자를 근거리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인사내용에 따르면 윌리암 P. 로더 집행위원장 겸 이사회 의장도 개최가 임박한 연례 주주총회를 마친 후 집행위원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다만 이사회 의장직은 현행대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드 라 파베리 내정자와 관련, P. 로더 이사회 의장은 “스테판 드 라 파베리 내정자가 화장품업계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정통한 인물이자 풍부한 경영 경험을 축적한 주인공이어서 에스티 로더를 신속하고 시급하게 미래로 나아가도록 이끌 이상적인(ideal) 적임자로 선택된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해 동안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강력한 고급 브랜드들을 육성하고 성장시키는 데 그가 각별한 역량을 보유한 인물임을 검증할 수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 그가 에스티 로더의 유산(遺産)과 문화를 부족함 없이 이해하고 있고, 따라서 성공적으로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P. 로더 이사회 의장은 설명했다. P. 로더 이사회 의장은 “무엇보다 드 라 파베리 내정자 결정을 발표한 것은 에스티 로더가 흥미롭고 고무적인 새로운 장(章)을 펼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의의를 강조했다. 찰린 바셉스키 이사회 주재이사(主宰理事)는 “드 라 파베리 내정자가 현재와 같이 도전적인 현실에 직면해 있는 에스티 로더가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로 하는 이상적이고도 변혁적인(transformational) 리더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화장품업계에서 25년 이상 잔뼈가 굵은 드 라 파베리 내정자는 지난 2011년 에스티 로더에 입사했고, 현재는 ‘에스티 로더’와 같이 수 십억 달러의 매출액을 창출하고 있는 파워 브랜드 포트폴리오에서부터 메이저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조 말론 런던’, ‘디오디너리’(The Ordinary) 및 ‘르 라보’(Le Labo) 등의 이머징 브랜드들에 이르기까지 에스티 로더가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브랜드를 총괄하는 사장직(Executive Group President)을 맡고 있다. 드 라 파베리 내정자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에 에스티 로더의 향수 포트폴리오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티 로더의 ‘이윤 회복‧성장계획’(Profit Recovery and Growth Plan)을 이행하는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회사를 한층 더 강력하고 지속가능하게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궤도위에 안착시킨 인물의 한사람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드 라 파베리 내정자는 지난 2014년부터 회사의 리더십팀(Executive Leadership Team)의 일원으로 경영 전반에 걸쳐 고도의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드 라 파베리 내정자는 “에스티 로더를 이끌어 가게 된 것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에스티 로더의 DNA에 각인되어 있는 가족경영의 유산과 특출한 브랜드, 탁월한 재능, 소비자 중심의 접근방법 및 창의성 등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밑거름삼아 획기적인 혁신, 결코 잊을 수 없는(unforgettable) 경험, 첨단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으면서 회사가 새롭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프랑스에서 ‘대학 위의 대학’이라 불리는 그랑제콜의 한곳으로 알려진 보르도 경영대학(ESC)을 졸업한 드 라 파베리 내정자는 에스티 로더에 합류하기 이전에 ‘로레알 파리’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USA를 총괄했다. 북미시장에서 ‘랑콤’, ‘조르지오 아르마니’, ‘랄프 로렌’ 및 ‘비오템’ 등의 뷰티 브랜드를 이끌었다. ‘랑콤’ 호주지사 대표를 거쳐 2006년 ‘랑콤 USA’에서 마케팅 담당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스킨케어‧향수 부문의 경영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
에스티 로더는 이사회가 스테판 드 라 파베리(Stéphane de La Faverie‧사진) 사장을 내년 1월 1일부로 새로운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 이사회 이사로 내정했다고 30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드 라 파베리 내정자는 16년여 동안 회사를 이끌어 오다 지난 8월 퇴진 의사를 밝혔던 파브리지오 프레다 現 회장의 후임자로 자리를 승계하게 됐다.
프레다 회장은 매끄러운 인수‧인계절차를 밟기 위해 앞으로 수 개월 동안 드 라 파베리 내정자를 근거리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인사내용에 따르면 윌리암 P. 로더 집행위원장 겸 이사회 의장도 개최가 임박한 연례 주주총회를 마친 후 집행위원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다만 이사회 의장직은 현행대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드 라 파베리 내정자와 관련, P. 로더 이사회 의장은 “스테판 드 라 파베리 내정자가 화장품업계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정통한 인물이자 풍부한 경영 경험을 축적한 주인공이어서 에스티 로더를 신속하고 시급하게 미래로 나아가도록 이끌 이상적인(ideal) 적임자로 선택된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해 동안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강력한 고급 브랜드들을 육성하고 성장시키는 데 그가 각별한 역량을 보유한 인물임을 검증할 수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 그가 에스티 로더의 유산(遺産)과 문화를 부족함 없이 이해하고 있고, 따라서 성공적으로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P. 로더 이사회 의장은 설명했다.
P. 로더 이사회 의장은 “무엇보다 드 라 파베리 내정자 결정을 발표한 것은 에스티 로더가 흥미롭고 고무적인 새로운 장(章)을 펼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의의를 강조했다.
찰린 바셉스키 이사회 주재이사(主宰理事)는 “드 라 파베리 내정자가 현재와 같이 도전적인 현실에 직면해 있는 에스티 로더가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로 하는 이상적이고도 변혁적인(transformational) 리더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화장품업계에서 25년 이상 잔뼈가 굵은 드 라 파베리 내정자는 지난 2011년 에스티 로더에 입사했고, 현재는 ‘에스티 로더’와 같이 수 십억 달러의 매출액을 창출하고 있는 파워 브랜드 포트폴리오에서부터 메이저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조 말론 런던’, ‘디오디너리’(The Ordinary) 및 ‘르 라보’(Le Labo) 등의 이머징 브랜드들에 이르기까지 에스티 로더가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브랜드를 총괄하는 사장직(Executive Group President)을 맡고 있다.
드 라 파베리 내정자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에 에스티 로더의 향수 포트폴리오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티 로더의 ‘이윤 회복‧성장계획’(Profit Recovery and Growth Plan)을 이행하는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회사를 한층 더 강력하고 지속가능하게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궤도위에 안착시킨 인물의 한사람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드 라 파베리 내정자는 지난 2014년부터 회사의 리더십팀(Executive Leadership Team)의 일원으로 경영 전반에 걸쳐 고도의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드 라 파베리 내정자는 “에스티 로더를 이끌어 가게 된 것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에스티 로더의 DNA에 각인되어 있는 가족경영의 유산과 특출한 브랜드, 탁월한 재능, 소비자 중심의 접근방법 및 창의성 등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밑거름삼아 획기적인 혁신, 결코 잊을 수 없는(unforgettable) 경험, 첨단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으면서 회사가 새롭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프랑스에서 ‘대학 위의 대학’이라 불리는 그랑제콜의 한곳으로 알려진 보르도 경영대학(ESC)을 졸업한 드 라 파베리 내정자는 에스티 로더에 합류하기 이전에 ‘로레알 파리’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USA를 총괄했다.
북미시장에서 ‘랑콤’, ‘조르지오 아르마니’, ‘랄프 로렌’ 및 ‘비오템’ 등의 뷰티 브랜드를 이끌었다.
‘랑콤’ 호주지사 대표를 거쳐 2006년 ‘랑콤 USA’에서 마케팅 담당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스킨케어‧향수 부문의 경영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