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 슬로우 에이징 펩타이드 주름을 쫙 펴줘~ 합성 펩타이드 ‘펩센시알’ 노화 가시적 최초 징후 감소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10-30 06:00 수정 2024-10-30 07:27


 

독일 BASF 그룹의 퍼스널케어 사업부문이 새로운 피부관리용 합성 펩타이드를 지난 22일 선보였다.

피부 본연의 재생과정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이 펩타이드 성분의 명칭은 ‘펩센시알’(Pepsensyal)이다.

‘펩센시알’의 국제 표준성분명은 ‘마니톨+아세틸 sh-테트라펩타이드-1+라우로일 sh-테트라펩타이드-1’이다.

BASF 측에 따르면 ‘펩센시알’은 노화의 가시적인 최초 징후들을 감소시키고 노화를 둔화시키는 데 나타내는 효능이 임상적으로 검증됐다.

따라서 이 새로운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용 원료는 슬로우 에이징(slow-aging) 트렌드가 부각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소비자 행태의 변화가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시 말해 자연스런 노화과정과 싸우기보다 피부관리상의 총체적이고(holistic) 예방적인 접근방법을 통해 건강한 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큰 관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BASF 측은 최근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펩타이드에 대해 소비자들도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 뒷받침된 원료란 인식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펜센시알’은 새로운 비용효율적인 원료제품으로, BASF의 펩타이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데다 99%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해 개발한 펩타이드라는 점은 ‘펜센시알’의 차별화 포인트이다.

BASF 측은 임상시험에서 진정(smoothing), 재생(resurfacing) 및 농도 재조밀화(re-densifying) 등 슬로우 에이징을 위한 3중 작용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BASF는 32명의 44~64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펩센시알’ 0.2%가 함유된 제품을 도포한 피험자 그룹의 경우 이 원료가 사용되지 않은 제품을 도포한 대조그룹과 비교했다. 그 결과 14일 후 ‘펩센시알’ 0.2% 제품을 도포한 피험자 그룹의 피부거침 정도가 평균적으로 11%, 최대 완화진폭(maximum relief amplitude) 또한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BASF 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피부가 같은 발향성질을 갖는 피부 등방성(isotropy)이 15% 증가해 피부 재생효과가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또한 ‘펩센시알’ 0.2% 제품을 도포한 피험자 그룹은 피부 내부적으로 보충효과가 나타나 28일 후 피부 재조밀화 효능이 입증되었고, 진피 부위의 반향적(echogenic) 체표면적이 21%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광범위한 생체검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더라도 ‘펩센시알’은 피부재생을 도와 피부노화의 가시적인 징후들이 나타나는 속도가 둔화될 수 있도록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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