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쓸 수 없는 만성 손 습진(CHE)의 가려움! 덴마크의 피부질환 전문 제약기업 레오 파마(LEO Pharma)가 미국에서 ‘손과 대화하세요’(Talk to the Hand)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22일 공표해 일명 ‘주부 습진’으로도 불리는 만성 손 습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의 관심이 쏠리게 하고 있다. 레오 파마는 지난달 유럽에서 허가받았고, 미국에서도 이제 막 FDA의 심사가 개시된 만성 손 습진 치료제 ‘안주프고’(Anzupgo, 성분명‧델고시티닙) 크림을 보유한 제약사이다. ‘손과 대화하세요’ 캠페인은 아직까지 미국에서 FDA의 허가를 취득한 치료제가 부재한 고질적인 피부질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성 손 습진을 유발하는 위험요인들과 수반되는 제 증상, 환자들에게 미치는 신체적‧정서적 영향에 대한 의료인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시된 것이다. 만성 손 습진은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1년에 2회 이상 재발하는 손 습진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특히 이질성(heterogeneous)을 내포한 데다 증상의 부침이 심한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가려움증(또는 소양증)과 통증을 핵심적인 증상들로 수반하는 증상이다. 병태생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피부 장벽기능장애, 피부염증, 피부 내 미생물군집의 변화 등을 특징으로 나타낸다. 무엇보다 심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직업적인 측면에서나 높은 부담을 수반한다는 측면에서 만성 손 습진은 환자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뉴욕에 소재한 라오 더마톨로지 클리닉의 오마르 누르 박사는 “피부과의사의 한사람으로서 만성 손 습진이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항상 목격해 왔다”면서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만성 손 습진을 나타내는 환자들 가운데 다수가 일상용품을 손으로 잡거나 만지는 일조차 버거움을 느끼고 있고, 이로 인해 상당한 좌절을 절감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누르 박사는 뒤이어 “우리의 손이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의료인들은 만성 손 습진이 단순히 손 부위에서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는 일이 필수적”이라며 “만성 손 습진이 나타나게 하는 위험요인들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좀 더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에 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만성 손 습진은 다빈도 증상의 하나여서 미국 내 유병률이 약 4.7%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들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다 심리적 웰빙, 일상생활, 신체기능의 수행이나 업무 수행능력 등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만성 손 습진은 대다수의 환자들에게서 정서와 사회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9%의 환자들이 자신의 만성 손 습진 증상이 일상생활에서 기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데다 76%는 사회생활이나 레저활동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고 토로했을 정도. 이 때문에 38%의 환자들은 자신의 만성 손 습진 증상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를 머뭇거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레오 파마 북미지사의 브리안 힐버딩크 대표는 “레오 파마가 ‘손과 대화하세요’ 캠페인에 돌입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를 통해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에 근본적인 차이가 나타날 수 있도록 이끌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바람은 이번 캠페인이 의료인들의 만성 손 습진 환자 식별과 진단이 좀 더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환자들에게는 자신의 증상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는 촉매제로 작용했으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오 파마 측은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만성 손 습진이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료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 www.TalkCHE.com을 개설했다. 사이트에 접속한 의료인들은 만성 손 습진 발생의 위험요인들과 관련증상들에 대한 내용을 접할 수 있고, 이 증상과 관련한 최신뉴스를 찾아볼 수 있다. 이 같은 사이트의 내용은 의료인들이 환자들과 좀 더 긴밀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치료정보에 대한 접근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전미 습진협회(NEA)의 크리스틴 벨슨 대표는 “레오 파마의 캠페인이 만성 손 습진 환자들의 진단이나 치료와 관련해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를 조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벨슨 대표는 “우리는 지속적인 연구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을 통해 만성 손 습진의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환자들에 대한 치료결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손쓸 수 없는 만성 손 습진(CHE)의 가려움!
덴마크의 피부질환 전문 제약기업 레오 파마(LEO Pharma)가 미국에서 ‘손과 대화하세요’(Talk to the Hand)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22일 공표해 일명 ‘주부 습진’으로도 불리는 만성 손 습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의 관심이 쏠리게 하고 있다.
레오 파마는 지난달 유럽에서 허가받았고, 미국에서도 이제 막 FDA의 심사가 개시된 만성 손 습진 치료제 ‘안주프고’(Anzupgo, 성분명‧델고시티닙) 크림을 보유한 제약사이다.
‘손과 대화하세요’ 캠페인은 아직까지 미국에서 FDA의 허가를 취득한 치료제가 부재한 고질적인 피부질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성 손 습진을 유발하는 위험요인들과 수반되는 제 증상, 환자들에게 미치는 신체적‧정서적 영향에 대한 의료인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시된 것이다.
만성 손 습진은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1년에 2회 이상 재발하는 손 습진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특히 이질성(heterogeneous)을 내포한 데다 증상의 부침이 심한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가려움증(또는 소양증)과 통증을 핵심적인 증상들로 수반하는 증상이다.
병태생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피부 장벽기능장애, 피부염증, 피부 내 미생물군집의 변화 등을 특징으로 나타낸다.
무엇보다 심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직업적인 측면에서나 높은 부담을 수반한다는 측면에서 만성 손 습진은 환자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뉴욕에 소재한 라오 더마톨로지 클리닉의 오마르 누르 박사는 “피부과의사의 한사람으로서 만성 손 습진이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항상 목격해 왔다”면서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만성 손 습진을 나타내는 환자들 가운데 다수가 일상용품을 손으로 잡거나 만지는 일조차 버거움을 느끼고 있고, 이로 인해 상당한 좌절을 절감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누르 박사는 뒤이어 “우리의 손이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의료인들은 만성 손 습진이 단순히 손 부위에서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는 일이 필수적”이라며 “만성 손 습진이 나타나게 하는 위험요인들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좀 더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에 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만성 손 습진은 다빈도 증상의 하나여서 미국 내 유병률이 약 4.7%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들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다 심리적 웰빙, 일상생활, 신체기능의 수행이나 업무 수행능력 등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만성 손 습진은 대다수의 환자들에게서 정서와 사회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9%의 환자들이 자신의 만성 손 습진 증상이 일상생활에서 기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데다 76%는 사회생활이나 레저활동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고 토로했을 정도.
이 때문에 38%의 환자들은 자신의 만성 손 습진 증상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를 머뭇거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레오 파마 북미지사의 브리안 힐버딩크 대표는 “레오 파마가 ‘손과 대화하세요’ 캠페인에 돌입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를 통해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에 근본적인 차이가 나타날 수 있도록 이끌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바람은 이번 캠페인이 의료인들의 만성 손 습진 환자 식별과 진단이 좀 더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환자들에게는 자신의 증상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는 촉매제로 작용했으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오 파마 측은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만성 손 습진이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료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 www.TalkCHE.com을 개설했다.
사이트에 접속한 의료인들은 만성 손 습진 발생의 위험요인들과 관련증상들에 대한 내용을 접할 수 있고, 이 증상과 관련한 최신뉴스를 찾아볼 수 있다.
이 같은 사이트의 내용은 의료인들이 환자들과 좀 더 긴밀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치료정보에 대한 접근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전미 습진협회(NEA)의 크리스틴 벨슨 대표는 “레오 파마의 캠페인이 만성 손 습진 환자들의 진단이나 치료와 관련해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를 조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벨슨 대표는 “우리는 지속적인 연구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을 통해 만성 손 습진의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환자들에 대한 치료결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