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세이도, 새로운 CEO 내년 1월 취임 우오타니 마사히코 現 회장 수석고문으로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8-05 06:00 수정 2024-08-05 06:00


 

일본 시세이도 그룹 CEO가 바뀐다. 

시세이도(資生堂) 그룹 이사회는 2025년 1월 1일자로 자사의 최고경영자 및 대표이사를 변경하는 내용의 결의안(resolution)을 채택했다고 7월 30일 공표했다.

후지와라 켄타로(사진) 최고 운영책임자(COO)를 내년 1월 1일자로 대표이사, 최고경영자 겸 회장에 임명키로 했다.

우오타니 마사히코 대표이사, 최고경영자 겸 회장은 오는 12월 31일자로 퇴진,  내년 1월 1일부터 시세이도 그룹의 수석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우오타니 마사히코 수석고문은 경영진의 요청에 따라 자문을 제공하고, 인재개발을 지원하면서 대외관계 업무에 참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우오타니 마사히코 수석고문은 내년 3월 말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나올 결정에 따라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세이도 그룹은 2019년부터 5개년 최고경영자 승계계획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후지와라 켄타로 신임회장 내정자는 2022년 11월 10일 이사회 결정에 따라 최고경영자 후보자의 한사람으로 선임되면서 최고 운영책임자로 재직해 왔다.

후지와라 켄타로 신임회장 내정자와 우오타니 마사히코 현 회장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리더십 인수‧인계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사회가 이번에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이미 발표된 승계계획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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