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남자의 자격!’ 미국 남성들 가운데 52%가 각종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에 하는 말이다. 31%에 불과했던 2022년과 비교하면 68%나 껑충 뛰어오른 수치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은 24일 공개한 ‘2024년 미국 남성 그루밍 마켓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들의 사용은 18~27세의 Z세대 남성들 사이에서 크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68%가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22년의 42%와 비교하면 비율이 괄목할 만하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개별 브랜드들이 Z세대 남성들을 공략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경우 절호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를 보면 남성 소비자들은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들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전에 비해 고급제품 사용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18~34세 남성 소비자들의 경우 42%가 매스마켓 브랜드 대신 프리미엄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 브랜드를 구입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Z세대 남성 소비자의 33%가 좀 더 고급스런 제품들로 갈아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8~34세 남성 소비자들의 35%가 프리미엄 핸드‧보디 로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남성 소비자 평균 21%를 크게 상회했다. 또 한가지 주목할 만한 것은 18~34세 남성 소비자들의 절반에 육박하는 46%가 구매를 결정할 때 핵심적인 요인의 하나로 청정원료(clean ingredients)를 지목한 것이었다. ‘청정 퍼스널케어 제품들을 구입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60%는 ‘과거에 원료성분들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던 제품들의 경우 사용을 중단했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민텔의 카슨 키츠밀러 뷰티‧퍼스널케어 담당 애널리스트는 “최근 2년 동안 젊은층을 중심으로 남성 소비자들의 페이셜 스킨케어 사용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가 눈에 띄고 있다”면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젊은층 남성들이 고급제품을 사용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남성용 스킨케어 제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키츠밀러 애널리스트는 뒤이어 “개별 뷰티‧퍼스널케어 브랜드들이 안전하고 독성이 없는 원료를 사용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청정 뷰티제품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사제품들의 사용이 촉진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
이쯤되면 ‘남자의 자격!’
미국 남성들 가운데 52%가 각종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에 하는 말이다.
31%에 불과했던 2022년과 비교하면 68%나 껑충 뛰어오른 수치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은 24일 공개한 ‘2024년 미국 남성 그루밍 마켓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들의 사용은 18~27세의 Z세대 남성들 사이에서 크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68%가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22년의 42%와 비교하면 비율이 괄목할 만하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개별 브랜드들이 Z세대 남성들을 공략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경우 절호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를 보면 남성 소비자들은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들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전에 비해 고급제품 사용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18~34세 남성 소비자들의 경우 42%가 매스마켓 브랜드 대신 프리미엄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 브랜드를 구입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Z세대 남성 소비자의 33%가 좀 더 고급스런 제품들로 갈아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8~34세 남성 소비자들의 35%가 프리미엄 핸드‧보디 로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남성 소비자 평균 21%를 크게 상회했다.
또 한가지 주목할 만한 것은 18~34세 남성 소비자들의 절반에 육박하는 46%가 구매를 결정할 때 핵심적인 요인의 하나로 청정원료(clean ingredients)를 지목한 것이었다.
‘청정 퍼스널케어 제품들을 구입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60%는 ‘과거에 원료성분들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던 제품들의 경우 사용을 중단했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민텔의 카슨 키츠밀러 뷰티‧퍼스널케어 담당 애널리스트는 “최근 2년 동안 젊은층을 중심으로 남성 소비자들의 페이셜 스킨케어 사용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가 눈에 띄고 있다”면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젊은층 남성들이 고급제품을 사용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남성용 스킨케어 제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키츠밀러 애널리스트는 뒤이어 “개별 뷰티‧퍼스널케어 브랜드들이 안전하고 독성이 없는 원료를 사용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청정 뷰티제품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사제품들의 사용이 촉진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