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한나, ‘펜티 뷰티’ 뒤이어 ‘펜티 헤어’.. 또 하나의 게임체인저 브랜드로 성장 여부 주목할 만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6-19 06:00 수정 2024-06-19 07:12


 

팝스타 리한나(Rihanna)가 지난 2017년 선보인 뷰티 브랜드 ‘펜티 뷰티’(Fenty Beauty)는 가장 성공적인 셀럽 브랜드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펜티 뷰티’는 지난해 10월 ‘얼타 뷰티 앳 타깃’(Ulta Beauty at Target) 매장에 입점하면서 틈새 브랜드의 하나에서 메이저 브랜드 반열로 올라서 성공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리한나가 또 하나의 게임체인저 브랜드 ‘펜티 헤어’(Fenty Hair)를 선보이면서 다시 한번 그녀의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 갈 태세이다.

“모든 사람들을 위한 아름다움”(Beauty For All)이라는 리한나 특유의 에토스가 녹아든 헤어케어 제품들로 구성된 ‘펜티 헤어’는 13일부터 www.FentyHair.com을 통해 발매에 들어갔다.

‘펜티 헤어’ 제품들은 철저한 임상적 검증을 거친 데다 비건(vegan), 황산염-프리(sulfate-free), 실리콘-프리(silicone-free), 무디에탄올아민(DEA)-프리, 글루텐-프리 및 크루얼티 프리 등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리한나는 “내게 모발은 항상 아주 개인적인 것”이라면서 “나의 전담 헤어스타일리스트들은 지난 수 년 동안 내가 거둔 성공과 발전에 방점을 찍고 있는 주인공들”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펜티 헤어’ 브랜드를 선보이기에 이른 것이 내가 늘 표시해 왔던 열정의 결과물인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고 리한나는 덧붙였다.

리한나가 강하고 건강한 모발을 얼마나 중시해 왔는지를 여실히 드러내 주는 언급이다.

실제로 리한나는 “모발건강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스타일이 살아날 수 없고, 곱슬함이 연출되지 않고, 설령 비단결 같은 모발이라고 하더라도 윤이 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클렌저에서부터 스타일러에 이르기까지 ‘펜티 헤어’ 브랜드를 구성하는 9가지 전체 제품들에는 모발이나 머릿결의 유형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보정(repair) 기술이 적용됐다.

리한나는 “모발 유형이나 머릿결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전체 사용단계에서 보정기술이 적용된 헤어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일은 나와 눈높이를 함께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펜티 헤어’ 브랜드를 구성하는 전체 제품에는 특허를 취득한 복합성분 ‘리플레니코어-5’(Replenicore-5)가 포함되어 있다.

각종 아미노산과 단백질, 항산화 성분들이 배합되어 모발 유형에 관계없이 사용했을 때 효능이 임상적으로 검증된 ‘리플레니코어-5’는 손상된 모발을 개선해 주고, 약화된 모발을 강화시켜 주며,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고, 매끄러운 머릿결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모발을 보호하는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다.

‘리플레니코어-5’에는 열대과일의 일종인 바베이도스 구스베리(Barbados Gooseberry)와 잭프루트(Jackfruit) 등의 추출물과 가수분해 식물성 단백질, 녹차 추출물 등이 포함되어 건강한 모발을 가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바베이도스 구스베리 추출물이 포함된 것은 리한나가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베이도스 출신임을 상기시켜 주는 부분이다.

‘펜티 헤어’는 샴푸 1종, 컨디셔너 2종, 트리트먼트 1종, 스타일러 4종 및 헤어케어 도구 1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7년 전 처음 선을 보인 이래 탄탄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펜티 뷰티’에 이어 ‘펜티 헤어’가 쑥쑥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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