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화장품 기업 70개사 2024년 1Q 평균 연구개발비 28억…전년比 0.6%↑ LG생건·아모레퍼시픽G·한국콜마·코스맥스·메디톡스 順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6-18 06:00 수정 2024-06-28 17:09

화장품신문은 화장품 관련 기업 70개사(코스피 14, 코스닥 49, 코넥스 1, 기타 외감 6)가 금융감독원에 지난 5월 전자공시한 1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기업이 2024년 1분기 연구개발비로 지출한 평균금액은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한 규모이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2%로 전년동기 대비 0.3%P 하락했다.

 △ 2024년 1분기 연구개발비  상위 10개사


 

올해 1분기에 연구개발비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LG생활건강이었다. 전년동기  408억원 대비 2.3% 증가한 417억원을 지출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2.4%로 집계됐다. 2위는 347억원을 사용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이다. 전년동기 318억원 대비 9.2% 증가했고 비중은 3.4% 수준이다. 

3위는 한국콜마로 3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326억원 대비 1.7% 증가했으며, 비중은 5.8%다. 4위는 코스맥스로 전년동기 203억원 대비 5.8% 증가한 214억원을 지출했다. 비중은 4.1%다. 5위는 메디톡스로 111억원을 사용했다.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비중은 20.3%다.

6위는 휴젤로 49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63억원 대비 22.8% 감소했으며 비중은 6.6%다. 7위는 애경산업으로  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40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비중은 2.5%. 

8위는 클래시스로 39억원을 사용했다.  자산인식 12억원, 비용인식 5억원 각각 증가하면서 전기 23억원보다 74.8% 증가했다. 비중은 7.8%. 9위는 콜마비앤에이치로 36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34억원 대비 5.8% 증가했으며. 비중은 2.2%. 

10위는 미원상사로 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27억원 대비 29.0% 늘었으며, 비중은 3.3%다.

글로본, 디와이디, 셀트리온스킨큐어, 제로투세븐, 제이준코스메틱은 연구개발비 관련 지출이 '0'원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스킨앤스킨, 지티지웰니스는 연구개발비 금액을 공시하지 않았다.

△전년 동기 대비 연구개발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1분기 연구개발비가 전년동기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바이오플러스다. 전년동기 4억원 대비 98.2% 증가한 8억원을 지출했다. 비중은 8.2%.  2위는 클래시스로 전년동기 23억원 대비 74.8% 늘어난 39억원을 사용했다. 비중은 7.8%.  

3위 씨티케이는 전년동기 2억원 대비 52.4% 증가한 3억원을 사용했다. 비중은 1.9%. 4위 케이엠제약의 증가율은 51.7%. 연구개발비 규모는 1억1000만원이며, 비중은 2.6%다.

5위 아우딘퓨쳐스는 2억원을 지출해 전년동기 1억원 대비 51.6% 증가했다. 비중은 2.4%. 6위는 코스나인으로 증가율은 45.0%. 규모는 3억원이며, 비중은 12.0%다. 

7위는 증가율 32.0%를 기록한 씨앤씨인터내셔널이다. 연구개발비로 12억원을 지출했으며, 비중은 1.6%. 8위는 미원상사로 증가율은 29.0%. 전년동기 27억원에서 35억원으로 늘었다. 비중은 3.3%.

 9위는 제테마로 증가율은 26.9%. 연구개발비 규모는 26억원이며, 비중은 15.1%. 10위는 케이씨아이로 전년동기 5억원 대비 26.5% 증가한 7억원을 지출했다. 비중은 2.4%.    

△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상위 10개사

2023년 1분기 연구개발비의 매출액 대비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메디톡스였다. 비중은 20.3%로 기업평균(3.2%)의 7배 수준이었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111억원이다.   2위 제테마 15.1%, 3위 코스나인 12.0%, 4위 코스온 11.0%, 5위 라파스 10.6%로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았다.  코스온과 라파스는 전년동기 대비 연구개발비 지출이 37.2%, 43.6% 각각 감소했다. 

6~10위는 바이오플러스(8.2%),클래시스(7.8%), 케어젠(7.1%), 원텍(6.8%),현대바이오랜드(6.7%) 순이다

△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상승률 상위 10개사

1분기 연구개발비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기업은 바이오플러스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5.0%p였다. 2위는 코스나인으로 상승율은 4.7%p. 3위 코스온의 상승율은 4.6%. 연구개발비가 전년동기 1억5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가율이 높은 것은 매출 감소가 컸기 때문이다. 

4위는 원택(2.4%p), 5위 클래시스 (2.0%p), 6위 케어젠(1.3%p), 7위 케이엠제약(1.1%p), 8위 아우딘퓨쳐스(1.0%p), 9위 씨티케이(0.9%p), 10위 미원상사(0.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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