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으로 소비자들이 갈수록 자신의 이미지에 많은 관심과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에 의해 대중화된 이른바 ‘디지털 나르시시즘’(digital narcissism)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컨설팅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지난해 12월 총 500명의 인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16일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설문에 응한 인도 소비자들의 31%가 “소셜 미디어가 구매를 결정할 때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꿔 말하면 인도의 화장품 시장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에게 대단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글로벌데이터는 풀이했다. 글로벌데이터의 미나크쉬 하란 소비재 담당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멋진 외모를 성공적인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같은 현실은 의심할 여지없이 인플루언서들과 셀럽문화의 영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상승곡선을 치닫고 있다고 하란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57%의 응답자들이 “셀럽이 권고하는 뷰티제품들의 경우 구매할 가능성이 매우 또는 대단히 높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글로벌데이터의 프랜시스 가브리엘 고다드 소비재 사업개발 담당이사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이미지와 사회적 지위를 결합시켜 하나의 자산으로 보고 있고, 이를 자신의 외모와 구매결정, 브랜드 소속감을 통해 묘사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브랜드는 그들 자신의 연장으로 비쳐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란 애널리스트는 “멋진 외모와 좋은 감정을 원하는 욕구가 젊은층 소비자들에게서 높게 나타나는 것이 통례”라면서 “이들은 셀럽에 의해 대중적인 인기를 모은 브랜드들에 높은 관심을 내보이기 마련”이라고 언급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Z세대 응답자들의 56%와 Y세대 응답자들의 65%가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에서 접한 인플루언서들이 권고하는 뷰티제품들의 경우 구매할 가능성이 매우 또는 대단히 높다는 데 고개를 끄덕였다고 하란 애널리스트는 상기시켰다. 하란 애널리스트는 “방대한 젊은층 인구와 높은 인터넷 보급률이 맞물려 인도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에게 대단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기에 이르렀다”면서 “미국 소셜 미디어계의 실력자로 잘 알려진 카일리 제너가 선보인 ‘카일리 코스메틱스’는 최근 인도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은 한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인도시장 진출은 소셜 미디어의 영향이 쇼핑습관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인도의 젊은층 소비자들을 보고 투자하기 위함이라 풀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란 애널리스트는 단언했다. 고다드 애널리스트는 “인도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시장이 앞으로 연평균 5~7%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 점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이 인도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 같은 잠재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수의 뷰티 브랜드들이 매출창출을 위해 인도시장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지고 나설 것임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라고 고다드 애널리스트는 결론지었다. |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으로 소비자들이 갈수록 자신의 이미지에 많은 관심과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에 의해 대중화된 이른바 ‘디지털 나르시시즘’(digital narcissism)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컨설팅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지난해 12월 총 500명의 인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16일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설문에 응한 인도 소비자들의 31%가 “소셜 미디어가 구매를 결정할 때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꿔 말하면 인도의 화장품 시장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에게 대단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글로벌데이터는 풀이했다.
글로벌데이터의 미나크쉬 하란 소비재 담당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멋진 외모를 성공적인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같은 현실은 의심할 여지없이 인플루언서들과 셀럽문화의 영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상승곡선을 치닫고 있다고 하란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57%의 응답자들이 “셀럽이 권고하는 뷰티제품들의 경우 구매할 가능성이 매우 또는 대단히 높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글로벌데이터의 프랜시스 가브리엘 고다드 소비재 사업개발 담당이사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이미지와 사회적 지위를 결합시켜 하나의 자산으로 보고 있고, 이를 자신의 외모와 구매결정, 브랜드 소속감을 통해 묘사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브랜드는 그들 자신의 연장으로 비쳐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란 애널리스트는 “멋진 외모와 좋은 감정을 원하는 욕구가 젊은층 소비자들에게서 높게 나타나는 것이 통례”라면서 “이들은 셀럽에 의해 대중적인 인기를 모은 브랜드들에 높은 관심을 내보이기 마련”이라고 언급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Z세대 응답자들의 56%와 Y세대 응답자들의 65%가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에서 접한 인플루언서들이 권고하는 뷰티제품들의 경우 구매할 가능성이 매우 또는 대단히 높다는 데 고개를 끄덕였다고 하란 애널리스트는 상기시켰다.
하란 애널리스트는 “방대한 젊은층 인구와 높은 인터넷 보급률이 맞물려 인도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에게 대단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기에 이르렀다”면서 “미국 소셜 미디어계의 실력자로 잘 알려진 카일리 제너가 선보인 ‘카일리 코스메틱스’는 최근 인도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은 한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인도시장 진출은 소셜 미디어의 영향이 쇼핑습관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인도의 젊은층 소비자들을 보고 투자하기 위함이라 풀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란 애널리스트는 단언했다.
고다드 애널리스트는 “인도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시장이 앞으로 연평균 5~7%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 점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이 인도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 같은 잠재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수의 뷰티 브랜드들이 매출창출을 위해 인도시장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지고 나설 것임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라고 고다드 애널리스트는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