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리케이, 덴마크시장 진출 全북유럽 커버 최고 평등사회..여성 기업가 정신‧역량 강화 디딤돌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5-07 06:00 수정 2024-05-07 06:00


 

미국의 글로벌 직판 화장품기업 ‘메리케이’가 덴마크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공표했다.

덴마크시장에서 자사제품들이 마침내 발매에 들어가게 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전략적 움직임은 세계 각국 여성들의 삶을 풍부하게 하고자 하는 자사의 소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날 ‘메리케이’ 측은 의의를 강조했다.

특히 덴마크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이제 ‘메리케이’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및 북유럽시장 전체를 커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덴마크시장 진출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지역에서 ‘메리케이’의 공식 공급업체인 레슬리 코스메틱스(Lesley Cosmetics)와 제휴를 통해 성사됐다.

덴마크는 성(性) 평등과 여성의 권리를 강조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국가여서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평등한 사회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유럽 내 성 평등지수 3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은 단적인 예이다.

이에 따라 덴마크에서 여성들을 위한 혁신적인 기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항상 강력하게 존재해 왔다는 지적이다.

그런 덴마크시장에서 ‘메리케이’ 제품들의 공급이 개시됨에 따라 이 회사 특유의 사업모델을 통해 여성들의 기업가 정신과 역량강화(empowerment)를 위한 새롭고 흥미로운 전망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메리케이’ 유럽법인의 타라 유스터스 지사장은 “새로운 국가에 ‘메리케이’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에 대단히 설렌다”면서 고무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유스터스 지사장은 “덴마크시장으로 확대에 나선 것이 비단 유럽에서 놀라운 성장전략을 이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견줄 수 없는 역량강화와 기업가 정신 고양의 기회를 여성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메리케이’가 사세를 집중해 왔음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레슬리 코스메틱스와 함께 덴마크 여성들에게 품질높은 ‘메리케이’ 제품들을 공급하는 동시에 ‘메리케이’ 특유의 사업기회 또한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스터스 지사장은 뒤이어 “이제 레슬리 코스메틱스와 함께 덴마크에서 강력한 우리의 뷰티 컨설턴트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가면서 그들이 자신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레슬리 코스메틱스의 카를 헨릭 월블롬 대표는 “여성들에게 개인적으로나 전문인으로나 성장할 수 있고 비교를 불허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메리케이’가 주창하는 비전의 핵심이 있다”면서 “덴마크 여성들이 ‘메리케이’의 품질높은 스킨케어 제품들과 색조화장품을 포용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삶이나 가족을 위한 삶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여성들에게 기업가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게 될 것이라는 점에 있다고 월블롬 대표는 강조했다.

‘메리케이’의 비전이 담긴 사업모델이야말로 과거 어느 때보다 현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월블롬 대표는 “이제 ‘메리케이’의 영향력이 덴마크 내 전체 가정들에 미치게 될 것”이라며 “그 같은 광경을 지켜보는 일은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메리케이’의 덴마크시장 진출 공식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는 ‘메리케이’와 레슬리 코스메틱스의 주요 관계자들과 다수의 덴마크 현지여성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메리케이’! 이제 덴마크시장에서도 O.K. ‘메리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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