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에 따르면 2022년까지의 4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미용 성형수술이 41% 증가했다. 민텔이 지난해 영국의 25~34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71%가 ‘향후 성형수술을 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외모에 대한 상승 욕구가 더욱 강해지고 있는 시대다. 뷰티 업계에선 전세계적으로 확대 중인 성형에 대한 수요를 코스메슈티컬을 내세워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의학적 치료 기능이 가미된 전문가 추천 화장품이 바로 코스메슈티컬이다. 성형외과 또는 미용 시술을 하는 피부과에서 하나둘 내놓던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은 스킨케어의 한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다. 성형 수요가 높아지고, 단순 얼굴이 아닌 신체 부위에 대한 수술·시술도 이뤄지면서, 코스메슈티컬은 스킨케어를 넘어 보디케어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고기능성 제품을 선호하고, 셀프 케어를 추구하는 트렌드와도 맞물려, 코스메슈티컬 보디케어는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민텔은 브랜드들에게 아직 블루오션인 코스메슈티컬 보디케어 시장을 공략할 것을 제안했다. 기능을 강조하고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회복'을 제공하라는 것이다. 외국에선 이미 관련 제품들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한국은 명실상부 '성형 강국'이다.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가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 데이터를 기반으로 1인당 성형수술 비율이 높은 국가를 추린 결과, 한국이 1000명당 8.9건으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들이 '성형 원정'까지 오는 한국은 뷰티 기업들은 코스메슈티컬 보디케어에 대한 관심을 적극 가져볼 만하다.
민텔 조사에서 중국의 소비자들은 침습적 수술 후 피부 회복을 위한 화장품에 기대하는 기능으로 △피부 장벽 회복 △보습 △빠른 치유 △흉터 제거 △붓기, 고통 진정시키기 △자외선차단/미백 등을 꼽았다. 중국은 코스메슈티컬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이 조사는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단초가 된다. 시술 후 활용하는 화장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능과 효능이다. 민텔의 앤드류 맥두걸 애널리스트는 “시술에 맞춤화된 제품에 시너지 효과가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함으로써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라”고 10일 귀띔했다. ![]() 먼저 민텔은 브랜드들이 코스메슈티컬로 누릴 수 있는 기능에 대해 충실하게 설명하고 강조하라고 조언한다.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처럼, 피부 및 피부 장벽의 진정, 보습, 치유, 회복 등의 '피부 보호'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침습적 시술로 자극받은 피부를 위해 멍, 염증, 가려움증 등을 완화하는 기능을 내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영국 브랜드 렌(REN)의 '에버캄 베리어 서포트 보디 밤(Evercalm Barrier Support Body Balm)'은 피부 마찰, 문신 후 관리, 면도 또는 레이저 자극 후, 임신 관리 등 8가지의 주요 민감 부위를 케어하는 제품이다. 브랜드는 이 제품을 아프거나 자극을 받은 민감한 피부에 적용함으로써 진정 효과와 피부장벽 강화, 보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제품에 포함되는 성분을 통해 기능을 강조할 수 있다. 상처 치유, 회복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나트륨, 시술로 손상된 피부 장벽 복구 효과가 있는 세라마이드 등 성분을 제품 전면에 앞세우는 방법이다. 성장인자(Growth Factors)나 판테놀과 같이 피부재생에 있어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공하는 성분들도 좋다. 물론 이 성분들은 과학적으로 그 효능이 입증된 것이어야 한다. 아벤느(Avène)의 '시칼파트+ 회복 크림(Cicalfate+ Restorative Protective Cream)'도 좋은 예다. 기본적으로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보습크림이지만, 포스트바이오틱 회복 성분을 함유해 시술 후 회복과 진정 기능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었다. 미국의 스킨케어 브랜드 엘레바이(ElEVAI)의 '엔피니티 엑소좀 세럼(Enfinity Exosome Regenerative Serum)'도 있다. 나노캡슐화된 줄기세포 성장인자, 펩타이드 등을 결합한 엑소좀이 피부의 치유와 진료 결과 연장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 수술·시술 후 나타나는 피부의 문제점을 세분화해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것도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민텔은 흉터 치유/ 부종 감소/ 집중적 수분 공급 등으로 전문화된 민감성 케어 라인을 추천했다. 스킨케어 제형뿐 아니라 물티슈, 스프레이와 같이 적용하기 편리한 제형에 코스메슈티컬을 접목시키는 색다른 시도도 추천했다. 식물성 스킨케어 브랜드 쿠스+쿠스(Khus+Khus)의 '카마 밤(Kama Balm)'은 질경이 잎을 함유해 열과 독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해 조직 재생과 회복을 촉진하는 제품이다. 미용 문신, 미세 박피술 및 필링 후 적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빅토르 마이클(Viktor Michael)은 시술 전후에 사용하는 회복 케어 제품 '주사 전후 관리 번들(Injection Intervention Duo)'을 선보이고 있다. 주사 시술 후 붓기 멍 압통 홍조 등을 줄여주는 제품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복은 신체적 치유 그 이상의 개념이다. 성형 수술, 미용 시술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정서적 웰빙을 고려하는 회복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민텔은 뉴로글로우(NeuroGlow), 화장품신문은 싸이케어(PSYCARE)라고 칭한다. 뷰티가 다루는 영역을 정신적 영역까지 확대해 적용하는 개념이다. 라벤더, 카모마일과 같은 진정 효과를 주는 아로마테라피 향을 포함한 제품은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회복 기간 동안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명상이나 마음챙김 운동과 같은 보완적인 운동을 권장할 수도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겪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좋다. 브랜드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회복의 감정적 측면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해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고 평판을 올릴 수 있다. 쉽게 말해,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브랜드와 제품이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 미국의 프랭크 보디(Frank Body)는 여성의 신체 고민을 개선해주기 위한 보디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비건 브랜드다. 흉터, 튼살, 반점 등을 희미하게 해주고 색소가 침착된 부위를 밝게 해주는 '로즈힙 보디 스크럽&클렌저(Rosehip Body Scrub+Cleanser)'가 대표 제품이다. 영국 보디케어 브랜드 나이다야(NYDAYA)의 '스카 세이비어(Scar Saviour)' 크림은 임신 후 피부에 남은 튼살 흔적을 지우고 싶거나, 제왕절개 수술 흔적이 남은 여성들에게 특히 어필하는 밤 제형의 흉터 제거 크림이다. 튼살, 흉터, 색소침착을 줄이고 천연 콜라겐을 강화함으로써 피부 회복을 촉진해 준다.
전문적인 코스메슈티컬과 일반 스킨케어 사이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있다. 중국 소비자의 39%는 관련 화장품을 볼 때, 회복 기능뿐 아니라 일상적 스킨케어에도 겸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찾는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수술 후 보디케어 제품은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화돼 있지만, 제품의 고기능성은 데일리 스킨케어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민텔은 전문가 추천을 통해 제품의 효능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층을 확대함으로써 브랜드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한다. 데일리 스킨케어로 확장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선케어다. 미용 시술 후엔 반드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수술 후 관리 화장품은 자외선 차단과 치료 효과를 주는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코스메슈티컬이 필요한 소비자에게는 물론, 일상적으로 고기능 자외선 차단을 원하는 스킨케어 소비층에도 어필할 수 있다. ![]() 코스메슈티컬과 ‘전문가’는 매우 밀접한다. 성형외과 또는 피부과 전문의가 제품의 효능을 직접 설명하고 적용 루틴을 알려주는 튜토리얼 영상을 제공한다면 시장 확대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영국 스킨케어 브랜드 111Skin이 이 방식을 따르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야니스 알렉산드리네스(Yannis Alexandrides) 박사는 111Skin을 론칭하고 직접 제품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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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에 따르면 2022년까지의 4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미용 성형수술이 41% 증가했다. 민텔이 지난해 영국의 25~34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71%가 ‘향후 성형수술을 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외모에 대한 상승 욕구가 더욱 강해지고 있는 시대다.
뷰티 업계에선 전세계적으로 확대 중인 성형에 대한 수요를 코스메슈티컬을 내세워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의학적 치료 기능이 가미된 전문가 추천 화장품이 바로 코스메슈티컬이다. 성형외과 또는 미용 시술을 하는 피부과에서 하나둘 내놓던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은 스킨케어의 한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다.
성형 수요가 높아지고, 단순 얼굴이 아닌 신체 부위에 대한 수술·시술도 이뤄지면서, 코스메슈티컬은 스킨케어를 넘어 보디케어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고기능성 제품을 선호하고, 셀프 케어를 추구하는 트렌드와도 맞물려, 코스메슈티컬 보디케어는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민텔은 브랜드들에게 아직 블루오션인 코스메슈티컬 보디케어 시장을 공략할 것을 제안했다. 기능을 강조하고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회복'을 제공하라는 것이다. 외국에선 이미 관련 제품들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한국은 명실상부 '성형 강국'이다.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가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 데이터를 기반으로 1인당 성형수술 비율이 높은 국가를 추린 결과, 한국이 1000명당 8.9건으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들이 '성형 원정'까지 오는 한국은 뷰티 기업들은 코스메슈티컬 보디케어에 대한 관심을 적극 가져볼 만하다.
기능 강조· 과학적 성분으로 영역 확장
민텔 조사에서 중국의 소비자들은 침습적 수술 후 피부 회복을 위한 화장품에 기대하는 기능으로 △피부 장벽 회복 △보습 △빠른 치유 △흉터 제거 △붓기, 고통 진정시키기 △자외선차단/미백 등을 꼽았다. 중국은 코스메슈티컬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이 조사는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단초가 된다.
시술 후 활용하는 화장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능과 효능이다. 민텔의 앤드류 맥두걸 애널리스트는 “시술에 맞춤화된 제품에 시너지 효과가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함으로써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라”고 10일 귀띔했다.

먼저 민텔은 브랜드들이 코스메슈티컬로 누릴 수 있는 기능에 대해 충실하게 설명하고 강조하라고 조언한다.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처럼, 피부 및 피부 장벽의 진정, 보습, 치유, 회복 등의 '피부 보호'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침습적 시술로 자극받은 피부를 위해 멍, 염증, 가려움증 등을 완화하는 기능을 내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영국 브랜드 렌(REN)의 '에버캄 베리어 서포트 보디 밤(Evercalm Barrier Support Body Balm)'은 피부 마찰, 문신 후 관리, 면도 또는 레이저 자극 후, 임신 관리 등 8가지의 주요 민감 부위를 케어하는 제품이다. 브랜드는 이 제품을 아프거나 자극을 받은 민감한 피부에 적용함으로써 진정 효과와 피부장벽 강화, 보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제품에 포함되는 성분을 통해 기능을 강조할 수 있다. 상처 치유, 회복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나트륨, 시술로 손상된 피부 장벽 복구 효과가 있는 세라마이드 등 성분을 제품 전면에 앞세우는 방법이다. 성장인자(Growth Factors)나 판테놀과 같이 피부재생에 있어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공하는 성분들도 좋다. 물론 이 성분들은 과학적으로 그 효능이 입증된 것이어야 한다.
아벤느(Avène)의 '시칼파트+ 회복 크림(Cicalfate+ Restorative Protective Cream)'도 좋은 예다. 기본적으로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보습크림이지만, 포스트바이오틱 회복 성분을 함유해 시술 후 회복과 진정 기능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었다.
미국의 스킨케어 브랜드 엘레바이(ElEVAI)의 '엔피니티 엑소좀 세럼(Enfinity Exosome Regenerative Serum)'도 있다. 나노캡슐화된 줄기세포 성장인자, 펩타이드 등을 결합한 엑소좀이 피부의 치유와 진료 결과 연장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수술·시술 후 나타나는 피부의 문제점을 세분화해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것도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민텔은 흉터 치유/ 부종 감소/ 집중적 수분 공급 등으로 전문화된 민감성 케어 라인을 추천했다. 스킨케어 제형뿐 아니라 물티슈, 스프레이와 같이 적용하기 편리한 제형에 코스메슈티컬을 접목시키는 색다른 시도도 추천했다.
식물성 스킨케어 브랜드 쿠스+쿠스(Khus+Khus)의 '카마 밤(Kama Balm)'은 질경이 잎을 함유해 열과 독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해 조직 재생과 회복을 촉진하는 제품이다. 미용 문신, 미세 박피술 및 필링 후 적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빅토르 마이클(Viktor Michael)은 시술 전후에 사용하는 회복 케어 제품 '주사 전후 관리 번들(Injection Intervention Duo)'을 선보이고 있다. 주사 시술 후 붓기 멍 압통 홍조 등을 줄여주는 제품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술 자국 넘어 마음까지 '회복'
회복은 신체적 치유 그 이상의 개념이다. 성형 수술, 미용 시술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정서적 웰빙을 고려하는 회복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민텔은 뉴로글로우(NeuroGlow), 화장품신문은 싸이케어(PSYCARE)라고 칭한다. 뷰티가 다루는 영역을 정신적 영역까지 확대해 적용하는 개념이다.
라벤더, 카모마일과 같은 진정 효과를 주는 아로마테라피 향을 포함한 제품은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회복 기간 동안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명상이나 마음챙김 운동과 같은 보완적인 운동을 권장할 수도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겪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좋다.
브랜드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회복의 감정적 측면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해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고 평판을 올릴 수 있다. 쉽게 말해,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브랜드와 제품이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의 프랭크 보디(Frank Body)는 여성의 신체 고민을 개선해주기 위한 보디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비건 브랜드다. 흉터, 튼살, 반점 등을 희미하게 해주고 색소가 침착된 부위를 밝게 해주는 '로즈힙 보디 스크럽&클렌저(Rosehip Body Scrub+Cleanser)'가 대표 제품이다.
영국 보디케어 브랜드 나이다야(NYDAYA)의 '스카 세이비어(Scar Saviour)' 크림은 임신 후 피부에 남은 튼살 흔적을 지우고 싶거나, 제왕절개 수술 흔적이 남은 여성들에게 특히 어필하는 밤 제형의 흉터 제거 크림이다. 튼살, 흉터, 색소침착을 줄이고 천연 콜라겐을 강화함으로써 피부 회복을 촉진해 준다.
코스메슈티컬의 일상화로 소비자층 확대
전문적인 코스메슈티컬과 일반 스킨케어 사이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있다. 중국 소비자의 39%는 관련 화장품을 볼 때, 회복 기능뿐 아니라 일상적 스킨케어에도 겸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찾는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수술 후 보디케어 제품은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화돼 있지만, 제품의 고기능성은 데일리 스킨케어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민텔은 전문가 추천을 통해 제품의 효능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층을 확대함으로써 브랜드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한다.
데일리 스킨케어로 확장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선케어다. 미용 시술 후엔 반드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수술 후 관리 화장품은 자외선 차단과 치료 효과를 주는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코스메슈티컬이 필요한 소비자에게는 물론, 일상적으로 고기능 자외선 차단을 원하는 스킨케어 소비층에도 어필할 수 있다.

코스메슈티컬과 ‘전문가’는 매우 밀접한다. 성형외과 또는 피부과 전문의가 제품의 효능을 직접 설명하고 적용 루틴을 알려주는 튜토리얼 영상을 제공한다면 시장 확대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영국 스킨케어 브랜드 111Skin이 이 방식을 따르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야니스 알렉산드리네스(Yannis Alexandrides) 박사는 111Skin을 론칭하고 직접 제품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