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마녀공장 2023년 매출 1050억원…전년比 3.1%↑ 영업이익 35.2% ↓, 순이익 32.8% ↓, 해외수출 7.6% ↓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4-04 06:00 수정 2024-04-04 06:00

마녀공장은 2023년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일본  등 해외 시장 매출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 마녀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1050억원으로 전년 1018억원보다 3.1%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 245억원 대비 35.2% 감소했다. 순이익도 116억원으로 전년 173억원보다 32.8% 줄었다,

상품매출은 67억원으로 전년 19억원 대비 247.1%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6.4%로 전년 1.9%에서 4.5%p 확대됐다. 연구개발비는 5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도에는 연구비 지출이 없었다. 비중은 0.4% 수준이다. 해외매출 수출은 428억원으로 전년 463억원 대비 7.6% 감소했다.  비중은 40.8%로 전년 45.5%보다 축소됐다.

4분기 매출은 314억원으로 전기 265억원 대비 18.6%, 전년동기 242억원 대비 29.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기 47억원보다는 18.0%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6억원보다는 7.5% 증가했다. 순이익은 34억원으로 전기 32억원 대비 3.4% 늘었고,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상품매출은 31억원으로 전기 16억원 대비 90.0%, 전년동기 4억원 대비 667.9% 성장했다. 비중은 9.9%로 전년동기 1.7%보다 8.3%p 확대됐다. 해외 매출 및 수출은 28억원으로 전기 144억원 대비 80.6%, 전년동기 88억원 대비 68.4%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8.9%로 전기 54.5%, 전년동기 36.6% 대비 대폭 축소됐다.

 
품목별 매출을 살펴보면 클렌징 비중이 제일 컸다. 지난해 매출  536억원을 기록해 전년 361억원 대비 48% 증가했다. 비중도 전년 35%에서 51%로 뛰어올랐다. 4분기 매출은 167억원으로 전기 148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비중은 53%다.

 앰플&세럼 매출은 239억원으로 전년 374억원 대비 36% 감소하면서 매출 1위 자리를 클렌징에 내줬다. 비중은 23%로 전년 37%에서 14%p 축소됐다. 4분기 매출은 63억원으로 전기 49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비중은 20%.

스킨케어 매출은 217억원으로 전년 219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비중은 21%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4분기 매출은 66억원으로 전기 53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비중은 21%.

기타 제품 매출은 44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하다. 4분기 매출은 14억원으로 전기 11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기타 상품 매출은 4000만원으로 전년 1억원 대비 45%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2000만원으로 전기 1000만원 대비 15% 늘었다.

 
지역별 매출 규모는 한국, 아시아, 기타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지난해 매출은 622억원으로 전년 555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비중은 59%로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다. 4분기 매출은 286억원으로 전기 120억원 대비 137%, 전년동기 153억원 대비 86%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91%로 전기 45%, 전년동기 63% 대비 확대됐다. 

아시아 지역 매출은 355억원으로 전년 383억원 대비 7% 감소했다. 비중은 34%. 4분기 매출은 19억원으로 전기 114억원 대비 84%, 전년동기 42억원 대비 55% 각각 역성장했다.  

기타 지역 매출은 73억원으로 전년 80억원 대비 9% 줄었다. 4분기 매출은 9억원으로 전기 30억원 대비 69%, 전년 47억원 대비 80%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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