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헤어 트리트먼트가 동북아시아 헤어케어 시장 성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팬데믹을 거치며 전 세계 뷰티 시장에선 헤어케어 카테고리의 성장이 도드라졌다. 코로나 초기엔 외출이 줄어들며 시장이 위축됐으나, 홈 케어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 증가로 프리미엄, 고급 헤어케어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 엔데믹에 접어든 이후에도 이 현상은 유지되고 있다. NPD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뷰티 시장 규모 1위인 미국에선 올해 헤어케어 제품 매출이 15% 성장할 것으로 봤다. 헤어케어 시장에서 미국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중요한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특히 동북아시아다. 헤어케어 시장에서 아태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기준 33%다. 이 지역의 헤어케어 트렌드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주도하고 있다. 인종과 기후가 비슷한 한중일 3국은 시장 선호도나 신제품 개발 트렌드 등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여준다. 최근엔 고기능 성분을 앞세우는 고급 헤어케어 제품과 브랜드가 3국의 시장을 공통적으로 이끌고 있다. 민텔은 동북아 지역 헤어케어 시장 성장의 핵심을 '헤어 트리트먼트'로 보고, 이를 통한 브랜드들의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점쳤다. 헤어 트리트먼트는 모발과 두피에 영양을 더해주는 기능성 제품인 만큼, 스킨케어 콘셉트를 활용한 고가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보라고 민텔은 제언했다.
고기능성 제품으로 충성 고객 확보 ![]() 코로나19를 거친 후 뷰티 소비자들은 홈 케어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샴푸로 머리를 감고 말리고 스프레이를 뿌려 스타일링 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전문 미용실 또는 살롱에서처럼 모발과 두피를 관리하는 '고급 헤어케어' 욕구가 커졌다. 이를 위한 시간과 비용 투자도 부쩍 늘어났다. 민텔 조사에 따르면 21%의 한국 소비자는 헤어케어 루틴에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의 52%는 ‘헤어케어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일본 소비자의 69%는 이미 린스오프 트리트먼트·헤어마스크 등 추가적인 헤어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소비가 늘고 시장이 확대되면서 신제품 출시도 활발해졌다. 한중일 3국이 북 아태 지역 헤어케어 신제품 출시율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선 모든 가격 대의 신제품 출시율이 가장 높았으며, 일본 시장에선 고성능·효능 클레임을 내세운 제품이 우세했다. 다만, 그 많은 제품을 소비하기엔 동북아 3국의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다. 소비심리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고급 헤어케어 제품을 소비하게 하려면 돈을 지불할 만큼 제품의 효능이 확인돼야 한다. 민텔은 이 점을 노려 고기능성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충성 소비자를 확보하라고 브랜드들에 제언했다.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에 살롱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능과 기술을 어필하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발은 중성일 때 가장 건강하지만 펌, 염색 등 각종 시술을 거치면서 알칼리화 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위해 전문 살롱 업체에선 산성 제품으로 모발을 중성화한다. 헤어 트리트먼트에도 이런 점을 반영할 수 있다. ![]() 일본의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맨담 코퍼레이션(Mandom Corp.)은 산성 열처리를 도와주는 '루시도 L 하이 데미지 리페어 트리트먼트'를 출시해 전문 케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국내 브랜드 아윤채가 출시한 ‘인리치 본딩 마스크’는 모발 결합 특허 성분(말레산)이 함유돼 손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부스터 트리트먼트로 홈 케어의 이점을 내세울 수도 있다. 린스오프(씻어내는 방식)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해 유효성분 침투에 도움을 주는 부스터 트리트먼트로는 세라마이드를 다양하게 함유한 YOLU의 '캄 나이트 리페어 부스터 헤어미스트'가 있다. 한국 브랜드 무100의 '볼류마이징&글로우 자몽 워터 트리트먼트'도 히알루론산, 콜라겐, 식물성 단백질 케라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헤어케어 성분의 모발 및 두피 흡수를 돕는 제품이다.
트리트먼트도 스킨케어처럼 기존 트리트먼트는 샴푸 후 머리카락에 바른 다음 일정 시간 후 물로 씻어내는 방식이다. 이 린스오프 방식은 습도가 높은 조건을 통해 모발에 영양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사용하기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이다. 일본에선 이런 단점을 개선한 트리트먼트 개발과 사용에 적극적이다. 씻어내지 않고 발라서 마무리하는 '리브인' 방식의 제품이 일본에선 이미 일반적으로 소비되고 있다. 이에 더해 일본의 헤어케어 전문가들은 리브인 트리트먼트의 다양한 제형을 활용해 헤어케어에도 스킨케어 루틴을 적용하라고 권장한다. ![]() 일본 헤어케어 브랜드 럭스(LUX)는 스킨케어 루틴을 헤어 트리트먼트에 그대로 옮겨 오는 흥미로운 신제품 '슈퍼 리치 샤인 데미지 리페어 트리트먼트' 라인을 출시했다. 린스오프 방식의 헤어 트리트먼트가 클렌저 역할을 하고, 미스트/스프레이 제품이 스킨, 밀크형 제품은 에멀전, 크림이 보습제 역할을 하도록 단계별로 다른 제형의 헤어 트리트먼트를 선보임으로써 소비자가 자신만의 루틴으로 맞춤형 헤어 케어를 할 수 있게 했다. 일본 뷰티 브랜드 코세(Kosé)가 출시한 '코스메포트 살롱 스타일 바이오리스 보태니컬' 라인도 리브인 트리트먼트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드라이 전에 발라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리프레쉬&모이스처 헤어 워터', 드라이 후 수분을 유지하게 해주는 '컨센트레이트 헤어 밀크', 일상 생활 중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스타일링을 돕는 '스무드 리페어 헤어 오일'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민텔은 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트리트먼트로 헤어 스타일링까지 할 수 있게 하라고 제언한다. 리브인 트리트먼트와 스타일링의 경계를 모호하게 함으로써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 사용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본 BCL의 '세라메디 트리플 세라마이드 포인트 락 앤 리페어 스틱'이 그 예다. 이 제품은 세라마이드, 콩 단백질 등의 모발 보호 성분을 마스카라와 흡사한 어플리케이터로 모발에 적용하도록 고안됐다.
아태 지역에서도 친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뷰티 산업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은 바로 패키지다.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용기, 종이 포장재 등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패키지가 뷰티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친환경' 클레임을 포함하는 신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2022~2023년 북 아태 지역의 친환경 패키지 신제품 출시율은 한국이 35%로 가장 높았다. 일본은 친환경 패키징 중 리필 제품에 특히 관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리필용 신제품을 출시한 국가론 일본이 압도적(28%)이었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헤어케어 제품들의 경우 단품보다 리필 제품이 포함된 세트 구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중국에선 리필 팩의 가격에 주목한다. 중국 소비자의 39%는 ‘친환경 리필 팩이 저렴해서 선호한다’고 답했다. 리필 팩은 평균적으로 일반 제품 가격의 50%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민텔은 리필 제품을 출시할 때 고급스러움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과 감성적인 소통을 강화하라고 조언한다. 코코슈퍼(Cocosuper)의 '에어리 블룸 샴푸'의 리필 패키지처럼 제품의 콘셉트를 명확하게 반영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이 좋다. 럭스의 '배드 글로우 스타레이트&샤인 트리트먼트'의 리필팩은 현대적이면서도 쉽게 뜯을 수 있게 고안된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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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헤어 트리트먼트가 동북아시아 헤어케어 시장 성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팬데믹을 거치며 전 세계 뷰티 시장에선 헤어케어 카테고리의 성장이 도드라졌다. 코로나 초기엔 외출이 줄어들며 시장이 위축됐으나, 홈 케어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 증가로 프리미엄, 고급 헤어케어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
엔데믹에 접어든 이후에도 이 현상은 유지되고 있다. NPD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뷰티 시장 규모 1위인 미국에선 올해 헤어케어 제품 매출이 15% 성장할 것으로 봤다.
헤어케어 시장에서 미국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중요한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특히 동북아시아다. 헤어케어 시장에서 아태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기준 33%다. 이 지역의 헤어케어 트렌드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주도하고 있다.
인종과 기후가 비슷한 한중일 3국은 시장 선호도나 신제품 개발 트렌드 등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여준다. 최근엔 고기능 성분을 앞세우는 고급 헤어케어 제품과 브랜드가 3국의 시장을 공통적으로 이끌고 있다.
민텔은 동북아 지역 헤어케어 시장 성장의 핵심을 '헤어 트리트먼트'로 보고, 이를 통한 브랜드들의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점쳤다. 헤어 트리트먼트는 모발과 두피에 영양을 더해주는 기능성 제품인 만큼, 스킨케어 콘셉트를 활용한 고가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보라고 민텔은 제언했다.
고기능성 제품으로 충성 고객 확보

코로나19를 거친 후 뷰티 소비자들은 홈 케어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샴푸로 머리를 감고 말리고 스프레이를 뿌려 스타일링 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전문 미용실 또는 살롱에서처럼 모발과 두피를 관리하는 '고급 헤어케어' 욕구가 커졌다. 이를 위한 시간과 비용 투자도 부쩍 늘어났다.
민텔 조사에 따르면 21%의 한국 소비자는 헤어케어 루틴에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의 52%는 ‘헤어케어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일본 소비자의 69%는 이미 린스오프 트리트먼트·헤어마스크 등 추가적인 헤어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소비가 늘고 시장이 확대되면서 신제품 출시도 활발해졌다. 한중일 3국이 북 아태 지역 헤어케어 신제품 출시율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선 모든 가격 대의 신제품 출시율이 가장 높았으며, 일본 시장에선 고성능·효능 클레임을 내세운 제품이 우세했다.
다만, 그 많은 제품을 소비하기엔 동북아 3국의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다. 소비심리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고급 헤어케어 제품을 소비하게 하려면 돈을 지불할 만큼 제품의 효능이 확인돼야 한다. 민텔은 이 점을 노려 고기능성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충성 소비자를 확보하라고 브랜드들에 제언했다.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에 살롱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능과 기술을 어필하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발은 중성일 때 가장 건강하지만 펌, 염색 등 각종 시술을 거치면서 알칼리화 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위해 전문 살롱 업체에선 산성 제품으로 모발을 중성화한다. 헤어 트리트먼트에도 이런 점을 반영할 수 있다.

일본의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맨담 코퍼레이션(Mandom Corp.)은 산성 열처리를 도와주는 '루시도 L 하이 데미지 리페어 트리트먼트'를 출시해 전문 케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국내 브랜드 아윤채가 출시한 ‘인리치 본딩 마스크’는 모발 결합 특허 성분(말레산)이 함유돼 손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부스터 트리트먼트로 홈 케어의 이점을 내세울 수도 있다. 린스오프(씻어내는 방식)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해 유효성분 침투에 도움을 주는 부스터 트리트먼트로는 세라마이드를 다양하게 함유한 YOLU의 '캄 나이트 리페어 부스터 헤어미스트'가 있다. 한국 브랜드 무100의 '볼류마이징&글로우 자몽 워터 트리트먼트'도 히알루론산, 콜라겐, 식물성 단백질 케라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헤어케어 성분의 모발 및 두피 흡수를 돕는 제품이다.
트리트먼트도 스킨케어처럼
기존 트리트먼트는 샴푸 후 머리카락에 바른 다음 일정 시간 후 물로 씻어내는 방식이다. 이 린스오프 방식은 습도가 높은 조건을 통해 모발에 영양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사용하기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이다.
일본에선 이런 단점을 개선한 트리트먼트 개발과 사용에 적극적이다. 씻어내지 않고 발라서 마무리하는 '리브인' 방식의 제품이 일본에선 이미 일반적으로 소비되고 있다. 이에 더해 일본의 헤어케어 전문가들은 리브인 트리트먼트의 다양한 제형을 활용해 헤어케어에도 스킨케어 루틴을 적용하라고 권장한다.

일본 헤어케어 브랜드 럭스(LUX)는 스킨케어 루틴을 헤어 트리트먼트에 그대로 옮겨 오는 흥미로운 신제품 '슈퍼 리치 샤인 데미지 리페어 트리트먼트' 라인을 출시했다. 린스오프 방식의 헤어 트리트먼트가 클렌저 역할을 하고, 미스트/스프레이 제품이 스킨, 밀크형 제품은 에멀전, 크림이 보습제 역할을 하도록 단계별로 다른 제형의 헤어 트리트먼트를 선보임으로써 소비자가 자신만의 루틴으로 맞춤형 헤어 케어를 할 수 있게 했다.
일본 뷰티 브랜드 코세(Kosé)가 출시한 '코스메포트 살롱 스타일 바이오리스 보태니컬' 라인도 리브인 트리트먼트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드라이 전에 발라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리프레쉬&모이스처 헤어 워터', 드라이 후 수분을 유지하게 해주는 '컨센트레이트 헤어 밀크', 일상 생활 중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스타일링을 돕는 '스무드 리페어 헤어 오일'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민텔은 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트리트먼트로 헤어 스타일링까지 할 수 있게 하라고 제언한다. 리브인 트리트먼트와 스타일링의 경계를 모호하게 함으로써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 사용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본 BCL의 '세라메디 트리플 세라마이드 포인트 락 앤 리페어 스틱'이 그 예다. 이 제품은 세라마이드, 콩 단백질 등의 모발 보호 성분을 마스카라와 흡사한 어플리케이터로 모발에 적용하도록 고안됐다.
친환경에 디자인을 더한 패키지
아태 지역에서도 친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뷰티 산업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은 바로 패키지다.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용기, 종이 포장재 등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패키지가 뷰티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친환경' 클레임을 포함하는 신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2022~2023년 북 아태 지역의 친환경 패키지 신제품 출시율은 한국이 35%로 가장 높았다.
일본은 친환경 패키징 중 리필 제품에 특히 관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리필용 신제품을 출시한 국가론 일본이 압도적(28%)이었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헤어케어 제품들의 경우 단품보다 리필 제품이 포함된 세트 구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중국에선 리필 팩의 가격에 주목한다. 중국 소비자의 39%는 ‘친환경 리필 팩이 저렴해서 선호한다’고 답했다. 리필 팩은 평균적으로 일반 제품 가격의 50%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민텔은 리필 제품을 출시할 때 고급스러움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과 감성적인 소통을 강화하라고 조언한다. 코코슈퍼(Cocosuper)의 '에어리 블룸 샴푸'의 리필 패키지처럼 제품의 콘셉트를 명확하게 반영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이 좋다. 럭스의 '배드 글로우 스타레이트&샤인 트리트먼트'의 리필팩은 현대적이면서도 쉽게 뜯을 수 있게 고안된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