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소비자, 인플루언서 권고‧지지 근거 구매결정 43%가 동의..67% 식료품外 상품 온라인서 구입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2-23 06:00 수정 2024-02-23 06:00


 

디지털 플랫폼이 소비경험을 한층 더 편리하고 흥미롭게 해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추세는 첨단기술의 영향력이 높은 데다 구매를 결정할 때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젊은층 소비자들에게서 더욱 확연하게 눈에 띄고 있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컨설팅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지난해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각국의 소비자 총 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2023년 4/4분기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9일 이 같이 밝혔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아 각국 소비자들의 43%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의 권고 또는 지지(endorsements)를 근거로 각종 상품의 구매를 매우 빈도높게 또는 상당히 빈도높게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재 브랜드들은 갈수록 디지털 마케팅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글로벌데이터는 강조했다.

글로벌데이터의 파르타사라디 레디 소비재 담당 애널리스트는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들이 브랜드 구축 과정에서 주요한 기폭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전자상거래의 경우 이미 소비자들의 쇼핑결정에 깊숙이 각인되었을 정도”라고 말했다.

설문조사에 응했던 아시아 각국 소비자들의 67%가 식료품 이외의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68%는 식료품 또한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있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는 것이다.

레디 애널리스트는 뒤이어 “이제 개별 브랜드들이 모바일-커머스(m-commerce), 태블릿-커머스(t-commerce) 및 소셜 미디어-커머스(s-commerce)와 같은 차세대 쇼핑 트랜드를 받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는 소셜 미디어-커머스가 지배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셜 미디어 트렌드의 확대와 속도가 소비자들의 주의를 끌어모으고 있고, 이에 따라 소셜 미디어 관련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글로벌데이터 싱가포르지사의 팀 힐 애널리스트는 “젊은층 소비자들이 그들이 팔로우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를 근거로 새로운 식‧음료의 맛과 향에 시도하는 경우가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따라서 개별 브랜드들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눈에 띄는 특성들이 어떻게 구매와 연결되고, 소비자들의 신제품 발굴과 소비단계까지 접목될 수 있도록 할 것인지를 심도깊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레디 애널리스트는 “틱톡이 트렌드 주기를 크게 단축시킴에 따라 자체 브랜드들이 첨단 트렌드와 눈높이를 함께 하도록 이끌었고,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에게도 유사한 영향이 미치고 있다”면서 “소셜 미디어 숍과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개별 소비자들에게 매끄러운 검색, 비교 및 구매 방법을 제공해 주면서 디지털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시아 각국 소비자들의 40%가 주 1회에서부터, 주 2~3회, 월 2~3회에 이르기까지 틱톡에서 정기적으로 쇼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레디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레디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성향이 개별 소비재 브랜드들로 하여금 기술에 정통한 쇼핑객들에게 표적을 맞춘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성과를 거두도록 이끌고 있다”며 “에를 들면 유니레버는 아시아와 기타 지역에서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틱톡의 대중적인 인기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헤어케어 브랜드 ‘켈라야’(Kelaya)는 틱톡과 손잡고 브랜드 인지도와 가시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팀 힐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구매를 결정할 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연결성과 소설 미디어의 권고에 크게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소셜 미디어 스토어와 몰입형 메타버스 쇼핑경험이 소비자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매출을 끌어올리는 쇼핑 도구로 어필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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